무장능력 보유한 '전술통제기' 독자개발 성공

大韓民國 | 2005-07-27 15: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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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능력 보유한 '전술통제기' 독자개발 성공

[오마이뉴스 2005-07-27 14:49]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생산한 KO-1이 출고되어 27일 사천 비행장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2005 KAI


국내 독자개발 항공기로는 최초로 무장능력을 보유한 전술통제기(KO-1 : Korean Observation - 1)가 출고되어 비행에 성공했다.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정해주)는 27일 KO-1의 양산 1호기 출고행사를 가졌다. 이날 출고행사에는 이한호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KAI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KO-1은 국방과학연구소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4년간에 걸쳐 개발에 성공하고, KAI가 지난 2003년 3월에 생산에 착수해 2년4개월만에 출고된 것이다. KO-1은 올해 8월부터 운용부대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KO-1은 국내 최초의 독자개발 항공기인 KT-1의 기본 형상을 바탕으로 항공전자 장비, 무장, 외부 연료탱크 등을 장착하여 무장과 장기 비행 능력을 갖춘 기종이다. 또 작전중인 전투기를 전술적으로 지휘, 통제함으로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공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 세계 훈련기 시장은 동남아와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마약 단속과 해안 경비를 위해 첨단 항공전자 장비와 무장을 장착한 항공기를 선호하는 추세다. KAI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에 KT-1 2차 수출사업 물량을 수주한 바 있다.


정해주 대표이사는 “우리나라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항공기로 조국 영공을 방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항공기의 개발과 생산 능력을 국내외에 과시함은 물론, KT-1 계열 항공기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어 수출경쟁력 확대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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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분들이 계실까봐 올렸는데;;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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