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인간의 상상력은 무한하다.. 고들 하는데,
사실 인간이 상상력을 주로 쓰는 분야는 ART 지요



(인간의 상상력의 예...에 이건 좀 다른가요?)

하지만 항공기라는 철저한 계산과 공학이 들어간 것에도,
찾다보면 정말 한도 끝도 없는 상상력이 가끔 보일때가 있지요.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프로토타입의 경우에는 특히 그렇습니다.

가끔 다리미나 가오리 같이 생긴녀석들도 당당히 보이기는 하지만..^^;

제 하드 디스크에서 꺼내온. 그런 신기한 프로토 타입을 모아봤습니다.
이번에는 러시아 헬기와 기타 등등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사진들을 업어온 곳이 프랑스 사이트 어디 언저리라서, 자세한 설명을 못하는점
양해 바랍니다..^^;

1. 차세대 카모프?
한국에도 많은 양이 들어온 카모프 32 계열 헬기들 을 대체한 신형 버전.. 이었습니다만
예산문제로 개발은 안되었고 카모프는 이중반전 로터가 아닌 서구형 모델을 새로 개발했습니다.
짧고 동글동글한 카모프 헬기가 달걀처럼 되어 있네요..^^;
이와 비슷한 Ka-40도 현재는 개발이 포기되었습니다.



2.Mi-42
하인드보다는 암드 블랙호크와 비슷한 개념- 주 임무는 수송. 필요시 스터브윙에 무장 장착- 의
헬기였지만 삼면도만 남아 있습니다. 헬기 답지않게 좁고 긴 동체, 테일로터 는 없고,
스터브 윙은 엄청 길지요. 로터 블레이드도 보면 다른 것과 달리 복잡한 구조물이 외부에 노출되지않고
딱 붙어 있는 신기한 디자인입니다.



3.Mi-v7
요것도 달걀 같죠? 구동원리는 로터 끝에 소형 제트엔진과 유사한 추진기관을 넣어서
마치 바람개비가 바람을 불면 도는 원리랑 비슷합니다. 어쩌면 진짜 바람개비를 보고
만들었을지도 ^^;



4.V-100
이건 광돌이님이 소개해 주신건데, 구동계통의 난점때문에 개발이 포기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프로펠러만 해도,,,,@.@;;;;



5.Ka-50-2 설계 초기안
터키에 제안했던 Ka-50의 2인승 버전 초기 목업입니다.
엘도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을때는 동글동글했지만, 이때는 터프한 이미지가
남아 있네요. 주목할점은 30mm 기관포 터렛을 밑으로 죽- 늘여뜨린 모양이라는 것.
기존 Ka-50 기관포가 한쪽에 붙어있어서 생기는 문제를 인입식으로 해결할 생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6. 기타 서비스

러시아는 아닌데.. 정말 보고 웃음이 나오는게 있어서 올립니다.



요거시 자동차여 헬기인겨....@/@;;
사실은 헬기는 아니고 일종의 자이로 콥터 개념입니다. 누가 끌고 올라가면 로터가 자유 회전해서
양력을 발생시킵니다.




피아트 사도 헬기를 만들었었죠. 피아트 7002 입니다.
디자인이 무슨 가방 같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