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군 제복과 육군장교 되는 법
초토화1 | 2005-07-20 13:22:22
조회 14533 | 추천 1 | 다운로드 17
육군 부사관은 정복이 없더군요... 이거 차별인가.. 아! 있군요..
밑에 삐죽이님이 답변을 해주셨네요..
해군,공군 부사관정복은 장교복이랑 거의 틀린점이 없던데..
육군도 마찬가지 인가 봅니당?
암튼 정복사진 올립니다..
그런데 현역때는 저 정복 집에 보관하는건가요? 전역때는 반납하는거죠?
<육군 장교가 되려는 꿈나무들에게...(지도 꿈나무면서..) >
1) 육군사관학교 -의무복무기간 : 10년
대한민국에서 장교가 되는 방법은 크게 5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잘 아시다 시피 고등학교 3학년때 사관학교에 지원해서 입학하는 방법입니다. 4년동안 생도 생활을 걸쳐서 육군, 해군 또는 공군 장교가 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는 고등학교 내신성적, 체력검정, 면접, 신분조회 등을 걸쳐서 1차합격자가 가려지고, 수능으로 2차합격자가 가려집니다.
중학교 성적은 상관없습니다. 육군장교가 꿈이시라면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육사가 뽑는 TO(정원)는 적지만 진급이 가장 잘된다고 할 수 있겠군요... 의무복무기간이 10년이므로 소령까지는 하고 제대할 수 있습니다.
2) ROTC(학군사관) - 의무복무기간 : 2년 4개월
이 방법은 우선 학군단이 설치 되어있는 대학(전국 92개 4년제 대학)에 입학하여 1,2학년을 생활한 후, 2학년때 학군단에 지원해서 합격하게 되면 3학년, 4학년 2년동안 후보생으로써 생활하는 방법입니다. 3,4학년때 방학 마다(동계2주, 하계4주) 소정의 훈련을 하고, 학기 중에는 특정한 요일에 군사학 수업(2학점)을 이수한 후 임관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ROTC를 한 후 복무연장을 한 후 직업군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ROTC가 다른 교육기관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 하여(3천 2백여명) 임관하기 때문에 위관급 장교는 많지만 령관급 장교는 적습니다. 이유는 직업군인을 목표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의 ROTC에 대한 명성 등 Pride때문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선발 방법은 대학 입학성적(수능-30%), 대학 학점(20%), 체력검정(30%), 면접(20%), 신원조회, 신체검사 등을 통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학교별로 다르지만 보통 2:1~6:1 정도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ROTC는 역사가 깊은 만큼 다수의 장관급(별)장교를 배출하였으며, 육군 대장(사성장군)도 배출하였고, 매년 육사 다음으로 많은 장관급 장교를 배출하고 있으며 장교 직무 능력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 3사관학교 - 의무복무기간 : 6년
전문대학 졸업 또는 4년제 대학 2년이상을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3사관학교는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다수의 령관급 장교를 배출하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장관급 장교도 배출하였습니다. 역사는 그리 깊지 않지만 장교로써의 직업군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면서도 육군사관학교를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입학하지 못했다면 3사관학교에 도전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의무복무기간이 6년이므로 대위 정도까지는 자동 진급 가능합니다. 최근에 와서 3사관학교 출신 초급장교 및 령관급 고급장교들의 직무적응 능력이 상향평준화 되었으며 진급도 잘되고 있습니다. 직업군인이 목표라면 3사관학교도 추천합니다.
4) 학사사관 - 의무복무기간 : 3년
이것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소정의 시험을 걸쳐서 입단하는 방법으로, 몇 주간의 훈련을 받고 임관하는 방법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시험을 치기 때문에 시험에 떨어지면 24~26의 많은 나이로 사병으로 가야 한다는 위험부담이 다소 높습니다.
그리고 짧은 역사로 인하여 학사 1기가 이제 대령을 달고 있기 때문에 장관급(별)에 대한 진급 문제는 언급하기가 힘이 듭니다. 학사사관도 보통 직업군인을 목표로 가는 것 보다는 단기에 제대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업군인이 목표라면 비추천입니다. (학사장교 출신 예비역장교 여러분 죄송합니다)
5) 간부사관
이 제도는 전문대 졸업, 4년제대학 2년이상 수료한 자가 상병 이상, 부사관의 경우 하사 이상인 자가 실무부대에서 근무를 하다가 시험을 걸쳐서 간부사관으로 임관하는 방법입니다.
장기근무자로써의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최근에 와서는 풍부한 야전 경험과 Know-how로 지휘통솔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학생이고, 지금부토 직업군인을 목표로 하고 계신다면 이 제도 역시 비추천입니다.(간부사관 출신 예비역장교 여러분 죄송합니다)
장교로써의 임무수행
장교는 군대의 기간입니다. 군대의 핵심이며 지휘관 및 지휘자입니다. (물론 부사관 출신 지휘자도 있습니다) 가정으로 친다면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며 지도자입니다.
임관해서 OBC교육을 마치면 초급장교로써의 임무수행을 하게 되는데, 병과별로 다르지만 보통 소대장 생활 부터 시작합니다. 보병의 경우, 20~50명의 소대원을 인솔하여 소대장으로써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소대원을 지도하며 그 권한에 따르는 책임또한 부여받게 됩니다. 그 이후로는 OAC교육을 걸쳐서 중대장 임무수행을, 국방대학을 통하여 대대장으로써의 임무수행, 국방대학원을 통하여 연대장으로써의 임무수행 등을 하게 됩니다.
물론 장관급 장교가 되면, 여단장-사단장-군단장-군사령관,합참의장,연합사령관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것은 지휘관의 경우이고, 그 외에 진급 중에 대대, 연대, 사단, 군단, 야잔군 등에서 계급에 따르는 참모로써의 임무도 수행하게 됩니다.
장교로써의 임무수행은 그 역활과 책임이 방대하고, 대외비가 많은 관계로 이정도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직업군인의 장, 단점(개인적인 생각)
장교는 하나의 직업으로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소정의 월급이 주어집니다. 장교로 임관하여 소위 1호봉이 되면 본봉이 79만원(2004년 1월기준) 정도 됩니다.물론 여러가지 수당을 합치면 연봉 1500~19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교로써의 책임과 권한을 무시할 수 없으며, 각 출신 및 대한민국 육군장교에 대한 pride와 인맥도 놓칠 수 없는 장점입니다. 더 많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단점이라 하면, 부사관과는 달리 장교로써 직업군인을 선택한다면 이사를 자주 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젊을 때야 괜찮겠지만 나이가 들어 아내와 자녀 들이 있는 경우, 자녀가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보통 두집 살림을 살게 됩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최대 단점이라 생각을 합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밑에 삐죽이님이 답변을 해주셨네요..
해군,공군 부사관정복은 장교복이랑 거의 틀린점이 없던데..
육군도 마찬가지 인가 봅니당?
암튼 정복사진 올립니다..
그런데 현역때는 저 정복 집에 보관하는건가요? 전역때는 반납하는거죠?
<육군 장교가 되려는 꿈나무들에게...(지도 꿈나무면서..) >
1) 육군사관학교 -의무복무기간 : 10년
대한민국에서 장교가 되는 방법은 크게 5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잘 아시다 시피 고등학교 3학년때 사관학교에 지원해서 입학하는 방법입니다. 4년동안 생도 생활을 걸쳐서 육군, 해군 또는 공군 장교가 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는 고등학교 내신성적, 체력검정, 면접, 신분조회 등을 걸쳐서 1차합격자가 가려지고, 수능으로 2차합격자가 가려집니다.
중학교 성적은 상관없습니다. 육군장교가 꿈이시라면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육사가 뽑는 TO(정원)는 적지만 진급이 가장 잘된다고 할 수 있겠군요... 의무복무기간이 10년이므로 소령까지는 하고 제대할 수 있습니다.
2) ROTC(학군사관) - 의무복무기간 : 2년 4개월
이 방법은 우선 학군단이 설치 되어있는 대학(전국 92개 4년제 대학)에 입학하여 1,2학년을 생활한 후, 2학년때 학군단에 지원해서 합격하게 되면 3학년, 4학년 2년동안 후보생으로써 생활하는 방법입니다. 3,4학년때 방학 마다(동계2주, 하계4주) 소정의 훈련을 하고, 학기 중에는 특정한 요일에 군사학 수업(2학점)을 이수한 후 임관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ROTC를 한 후 복무연장을 한 후 직업군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ROTC가 다른 교육기관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 하여(3천 2백여명) 임관하기 때문에 위관급 장교는 많지만 령관급 장교는 적습니다. 이유는 직업군인을 목표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의 ROTC에 대한 명성 등 Pride때문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선발 방법은 대학 입학성적(수능-30%), 대학 학점(20%), 체력검정(30%), 면접(20%), 신원조회, 신체검사 등을 통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학교별로 다르지만 보통 2:1~6:1 정도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ROTC는 역사가 깊은 만큼 다수의 장관급(별)장교를 배출하였으며, 육군 대장(사성장군)도 배출하였고, 매년 육사 다음으로 많은 장관급 장교를 배출하고 있으며 장교 직무 능력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 3사관학교 - 의무복무기간 : 6년
전문대학 졸업 또는 4년제 대학 2년이상을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3사관학교는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다수의 령관급 장교를 배출하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장관급 장교도 배출하였습니다. 역사는 그리 깊지 않지만 장교로써의 직업군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면서도 육군사관학교를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입학하지 못했다면 3사관학교에 도전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의무복무기간이 6년이므로 대위 정도까지는 자동 진급 가능합니다. 최근에 와서 3사관학교 출신 초급장교 및 령관급 고급장교들의 직무적응 능력이 상향평준화 되었으며 진급도 잘되고 있습니다. 직업군인이 목표라면 3사관학교도 추천합니다.
4) 학사사관 - 의무복무기간 : 3년
이것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소정의 시험을 걸쳐서 입단하는 방법으로, 몇 주간의 훈련을 받고 임관하는 방법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시험을 치기 때문에 시험에 떨어지면 24~26의 많은 나이로 사병으로 가야 한다는 위험부담이 다소 높습니다.
그리고 짧은 역사로 인하여 학사 1기가 이제 대령을 달고 있기 때문에 장관급(별)에 대한 진급 문제는 언급하기가 힘이 듭니다. 학사사관도 보통 직업군인을 목표로 가는 것 보다는 단기에 제대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업군인이 목표라면 비추천입니다. (학사장교 출신 예비역장교 여러분 죄송합니다)
5) 간부사관
이 제도는 전문대 졸업, 4년제대학 2년이상 수료한 자가 상병 이상, 부사관의 경우 하사 이상인 자가 실무부대에서 근무를 하다가 시험을 걸쳐서 간부사관으로 임관하는 방법입니다.
장기근무자로써의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최근에 와서는 풍부한 야전 경험과 Know-how로 지휘통솔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학생이고, 지금부토 직업군인을 목표로 하고 계신다면 이 제도 역시 비추천입니다.(간부사관 출신 예비역장교 여러분 죄송합니다)
장교로써의 임무수행
장교는 군대의 기간입니다. 군대의 핵심이며 지휘관 및 지휘자입니다. (물론 부사관 출신 지휘자도 있습니다) 가정으로 친다면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며 지도자입니다.
임관해서 OBC교육을 마치면 초급장교로써의 임무수행을 하게 되는데, 병과별로 다르지만 보통 소대장 생활 부터 시작합니다. 보병의 경우, 20~50명의 소대원을 인솔하여 소대장으로써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소대원을 지도하며 그 권한에 따르는 책임또한 부여받게 됩니다. 그 이후로는 OAC교육을 걸쳐서 중대장 임무수행을, 국방대학을 통하여 대대장으로써의 임무수행, 국방대학원을 통하여 연대장으로써의 임무수행 등을 하게 됩니다.
물론 장관급 장교가 되면, 여단장-사단장-군단장-군사령관,합참의장,연합사령관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것은 지휘관의 경우이고, 그 외에 진급 중에 대대, 연대, 사단, 군단, 야잔군 등에서 계급에 따르는 참모로써의 임무도 수행하게 됩니다.
장교로써의 임무수행은 그 역활과 책임이 방대하고, 대외비가 많은 관계로 이정도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직업군인의 장, 단점(개인적인 생각)
장교는 하나의 직업으로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소정의 월급이 주어집니다. 장교로 임관하여 소위 1호봉이 되면 본봉이 79만원(2004년 1월기준) 정도 됩니다.물론 여러가지 수당을 합치면 연봉 1500~19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교로써의 책임과 권한을 무시할 수 없으며, 각 출신 및 대한민국 육군장교에 대한 pride와 인맥도 놓칠 수 없는 장점입니다. 더 많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단점이라 하면, 부사관과는 달리 장교로써 직업군인을 선택한다면 이사를 자주 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젊을 때야 괜찮겠지만 나이가 들어 아내와 자녀 들이 있는 경우, 자녀가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보통 두집 살림을 살게 됩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최대 단점이라 생각을 합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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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marine80 | 2005-07-20 | 추천 0
적성에 맞지 않는 자에 대한 배려인듯
저 전역할때도 사관학교47기 출신 선배들 몇분이 제대하셨죠 공통점은 남아있는 선배들보다 똑똑한 사람들이었죠 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타까운 일이나 그분들은 군대로선 만족이 안되셨나 봅니다
초토화1 | 2005-07-20 | 추천 0
MacArthur | 2005-07-20 | 추천 0
팬더 | 2005-07-20 | 추천 0
tiger70 | 2005-07-20 | 추천 0
장교양성기관으로 육군제2사관학교가 광주에 있었으며(1970년대초까지) 이후 대구 영천에 3사관학교가 있었으나 3사관학교로 통합되어 오다가(당시에는 고졸자로 모집) 현재에 이르고 있으니 말하자면 육사는 1사 이며 광주는 2사 영천은 3사로 불리게 되었으며 해군에도 진해에 2사관학교를 운영해 오다 지금은 없어졌고 공군도 비슷한걸로 알고 있음
세월이 지나면서 군 편제도 많이 변했다고해야될것같으이다
德馨堂 | 2005-07-20 | 추천 0
스카이호크 | 2005-07-20 | 추천 0
착하게살자 | 2005-07-20 | 추천 0
초토화1 | 2005-07-20 | 추천 0
만사참견 | 2005-07-20 | 추천 0
초토화1 | 2005-07-20 | 추천 0
jyseol | 2005-07-20 | 추천 0
초토화1 | 2005-07-20 | 추천 0
초토화1 | 2005-07-20 | 추천 0
육군밖에없다는게 참.. 파일럿이야 머.. 소수만 하니까 그렇다 쳐도..
삐죽이 | 2005-07-20 | 추천 0
초토화1 | 2005-07-20 | 추천 0
삐죽이 | 2005-07-20 | 추천 0
만사참견 | 2005-07-2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