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장영상 | 2005-07-18 | 추천 0

  만슈타인 장군이 스탈린그라드의 6군 구출에 낙관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입장을 달가와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사실 그도 파울루스가 히틀러의 뜻을 무시하고 천둥소리작전(6군의 탈출작전)을 감행하리라고 기대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제가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할 순 없습니다만, 정황으로 봐서 그러하단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종전 후 스탈린그라드의 책임을 히틀러와 파울루스에게 전가하는 느낌을 받는다면...제가 의심많은 녀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제가 히틀러라면 어떤 결정을 할 수 있을까요. A집단군 문제도 있고, 전선의 구멍을 막을 예비대 확보에 시간적 여유도 없고, 독일군의 기동력은 사실상 크게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트럭의 부족으로 마필에 상당한 보급을 의존하고 있던 독일군)하에서 제가 히틀러의 입장에서도 선택의 폭은 그리 넓지 않아 보입니다.(전 진정한 악당인듯...^^) 저도 만슈타인의 군사적 능력을 높게 평가하지만, 유종의 미에서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입니다.^^ august님의 이번 글도 강추 쎄워드립니다. 이번의 제 글 역시 august 님의 글을 풍성하게 하고자 하는 의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kds | 2005-07-18 | 추천 0

  august님도 그렇구, 우리 회원님 모두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ㅡ^

  

  

• 마늘쫑 | 2005-07-18 | 추천 0

  8월님의 다음 연재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august | 2005-07-18 | 추천 0

  아이고 진짜 더워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ㅜㅜ...이제는 출장 다니기 정말 힘들군요...파워님 무슨 말씀을요...오히려 제가 미안합니다. ^^...스카이님, Beast 님, Fallschirmjager 님 감사합니다 ^^...

  

  

• Fallschirmjager | 2005-07-18 | 추천 0

  8월님의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__)

  

  

• Beast 666 | 2005-07-18 | 추천 0

  위대한 패장 만슈타인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푸우짱 | 2005-07-18 | 추천 0

  결과적으로는 독일이 침략군이지만 그렇게 억압한쪽은 연합군쪽이었죠.

  

  

• 스카이호크 | 2005-07-18 | 추천 0

  시리즈 마지막에 가서야 추천한번 누르는군요. 매일 까먹습니다.^^;

  

  

• 파워디비 | 2005-07-18 | 추천 0

  죄송합니다. 제글이 좀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지셨나 봅니다. 그런뜻은 아닌데 말입니다.
  다시 읽어보니 오해할면이 있습니다. 이런 면도 있다는것을 얘기하고자 했던것인데 암튼 사과드립니다. 저도 님의글을 잘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 august | 2005-07-18 | 추천 0

  德馨堂 님 ....( 침묵으로 답변을 하렵니다. ^^ ) , 찬준님 부연설명 감사 ^^, 칼빈님도 무너운 여름 잘 넘기시고요 ^^...파워님 독일이나 일본이 침략군임은 저 또한 당연히 부인하지 않습니다. 님의 뜻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제 글중에 [ 전장에서의 전과만 놓고 본다면 ] 이라고 전제를 하여놓고 글을 썼습니다. 이런것과 저런 것을 비교하지 말라고 하면 솔직히 어떻게 글을 쓸까요 ? 님께서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별도로 글 올려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저도 회원님들의 글을 통하여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칼빈 | 2005-07-18 | 추천 0

  팔월님의 산들바람같은 글로 열대야에 시달린 몸이 가뿐해지는군요.건강챙기시고 새로운 연재 기대합니다

  

  

• 파워디비 | 2005-07-18 | 추천 0

  독일은 침략군이었습니다. 롬멜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들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그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고통받지 않았을겁니다. 히틀러 한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돌린다는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원수쯤 되는 사람이었다면 군인으로서의 입장만 부각시키는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입니다. 그래서 이순신과 만슈타인을 비교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단지 이순신이 한국인이라는 그런 내쇼날리즘의 차원이 아닙니다. 만약 일본의 전범들도 만슈타인과 같은 측면의 조명을 받는다면 진정한 전쟁의 영웅들은 설 자리가 없어지고 맙니다. 다시는 만슈타인과 같은 불행한 군인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봅니다

  

  

• 박찬준 | 2005-07-18 | 추천 0

  러시아를 제외하고 그를 깍아내리려 했던 인물은 중부집단군 사령관 폰 크뢰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전사에서 보면 히틀러 앞에서의 만슈타인 전략에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 것으로 ....^^

  

  

• 德馨堂 | 2005-07-18 | 추천 0

  "혹시 그동안 남의 장점이나 업적을 보기 전에 약점이나 흠집을 먼저 보려고 애쓰지는 않았나요 ?" 어디 한둘이라야, 누구라고 찍어 이야기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