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

• 장영상 | 2005-07-18 | 추천 0

  Fallschirmjager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히틀러는 독소전에 있어서 좀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한 것 같습니다. 독일군의 쿠르스크전 목적을 전 '강력한 공세로 독소전을 마무리한다는 것보다는 돌출부를 제거하고 전선을 일직선화하여 예비대를 확보한다.' 로 보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를 상실하고 영미연합군의 유럽침공이 예상되는 시점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저는 이 주장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장기전을 대비한 독일군 입장에서는 자원이 집중되어 있는 남부집단군 쪽에 더 힘을 주는 것이 현실성있는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Fallschirmjager | 2005-07-18 | 추천 0

  히틀러가 남부군에 기갑병력을 풍부하게 지원한 것은 카프카스 지역을 차지하는 것에 히틀러의 모든 로망이 집중되었기 때문이겠지요. 또한 마찬가지로 풍부한 자원의 산지인 카프카스를 잃을 경우 구 소련으로써도 심각한 타격이기에 구 소련도 어마어마한 수의 정예병력을 투입하여 방어한 것이겠구요. 결국 그런 상대와 맞선 남부군에게 가장 보급을 충분하게 해야할 상황이였겠지요. 카프카스 지역의 자원들을 살펴보니 이건 완전히 자원의 보물창고라고 불러도 되겠더군요. 석유, 철, 석탄, 구리, 아연, 망간, 납, 몰리브덴 등등 전쟁을 벌이는 나라에게 필요한 자원은 빠짐없이 다 나오네요.

  

  

• 장영상 | 2005-07-17 | 추천 0

  중앙집단군의 경우엔 소련군의 예상되는 공세로 충분히 기갑전력을 끌어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초기공세를 포병화력의 지원을 받는 보병에 의존한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LAH, DR, TK, GD의 존재만으로도 남부집단군의 포~스를 느낍니다. 히틀러가 만슈타인을 편애한 건지도....^^

  

  

• 산토끼 | 2005-07-17 | 추천 0

  남부집단군에 판터 200 대, 티거 103대, 호르니스(나스호른의 전신) 45대를 보낸 반면, 중앙집단군에는 티거 31대, 페르디난트 89대, 브롬베어 45대 정도만 보냈습니다...

  

  

• 장영상 | 2005-07-17 | 추천 0

  남부집단군에 판터여단이 있다면, 중앙집단군엔 페르디난트와 브룸베어 연대가 있었군요.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