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후 한달여 남짓 지나서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성립되고 첫 헌법격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발표 됩니다.
이하 그 원문입니다.
원문은 국한문 혼용체인데 괄호안의 읽기는 제가 삽입한것입니다.


大韓民國 臨時憲章 宣布文(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1919년 4월 11일

神人一致(신인일치)로 中外(중외) 協應(협응)하여 漢城(한성)에서 起義(기의) 한지 三十有餘日(삼십유여일)에 平和的 獨立(평화적 독립)을 三百餘州(삼백여주)에 光復(광복)하고,國民(국민)의 信任(신임)으로 완전히 다시 組織(조직)한 臨時政府(임시정부)는 恒久(항구) 완전한 自主獨立(자주독립)의 福利(복리)로 我子孫(아자손) 藜民(여민)에게 世傳(세전)키 위하여 臨時議政院(임시의정원)의 決議(결의)로 臨時憲章(임시헌장)을 宣布(선포)하노라.
의 결의로 을 하노라.

大韓民國 臨時憲章(대한민국 임시헌장)

第 一 條(제 1조):大韓民國(대한민국)은 民主 共和制(민주 공화제)로 함.
第 二 條(제 2조):大韓民國(대한민국)은 臨時政府(임시정부)가 臨時議政院(임시의정원)의 決議(결의)에 의하여 이를 統治(통치)함
第 三 條(제 3조):大韓民國(대한민국)의 人民(인민)은 男女(남녀), 貴賤(귀천) 및 貧富(빈부) 의 階級(계급)이 無(무)하고 一切(일체) 平等(평등)함.
第 四 條(제 4조):大韓民國(대한민국)의 人民(인민)은 信敎(신교)·言論(언론)·著作(저작)· 出版(출판)·結社(결사)·集會(집회)·信書(신서)·住所移轉(주소이전)· 身體(신체) 및 所有(소유)의 自由(자유)를 享有(향유)함.
第 五 條(제 5조):大韓民國(대한민국)의 人民(인민)으로 公民資格(공민자격)이 有(유)한 자는 選擧權(선거권) 및 被選擧權(피선거권)이 有(유)함.
第 六 條(제 6조):大韓民國(대한민국)의 人民(인민)은 敎育(교육)·納稅(납세) 및 兵役(병역) 의 義務(의무)가 有(유)함.
第 七 條(제 7조):大韓民國(대한민국)은 神(신)의 意思(의사)에 의하여 建國(건국)한 精神(정 신)을 世界(세계)에 發揮(발휘)하며, 進(진)하여 人類(인류)의 文化(문화) 및 平和(평화)에 貢獻(공헌)하기 위하여 國際聯盟(국제연맹)에 加入(가입)함.
第 八 條(제 8조):大韓民國(대한민국)은 舊皇室(구황실)을 優待(우대)함.
第 九 條(제 9조):生命刑(생명형)·身體刑(신체형) 및 公娼制(공창제)를 全廢(전폐)함.
第 十 條(제 10조):臨時政府(임시정부)는 國土回復後(국토회복후) 滿一年內(만1년내)에 國會(국회)를 召集(소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