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T/A-50 때문입니다...
토론방에서도 열띤 토론이 있습니다만...제 사견과 함께 기본적으로
우리 메니아 분들이 오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올바로 알려 드리고자
해서 입니다...

사실 여러 이유로 잘못 알려진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그리고 저도 모르는게
있던 차에 직접 KAI 방문기회와 지난번 공군세미나에 참석한 후 이진학 소장님의
말씀을 듣고 좀 더 정확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서 탄생배경과 기체의 특성등을 제가 아는 범위에서 또 눈으로 확인한 사항에 대해서
만 소개해 올리는 기회를 가즈려합니다..

1.개발배경
1983년 <군 전력 증강사업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 발전 모색>을 당시 대통령인 전두환씨
가 지시해 기초 연구를 통해 87년 항공우주개발촉진법을 제정 2000년대 세계 10대 항공국가
진입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그 후 ADD에서 KTX-2 고등훈련기 개발을 89년에 건의하고 공군
도 96년 이후 공군의 훈련기 소요제기 연구를 해 결국 동년 소요제기를 발표합니다.
90년 삼성항공을 .KTX-2 주생산업체로 지정을 하고 91년에는 공식적으로 KTX-2 탐색개발 계획안을
승인합니다...또 항공기 개념설계 연수를 영국 BAe사에 보내어 결국 탐색개발을 시연하게 됩니다.

2.탐색개발
92년 10월 부터 미국 포트워쓰에서 삼성항공 개발팀과 ADD가 탐색개발을 시작해 95년까지 마무리 하게
됩니다. 그중에는 미국의 록히드마틴하고 스페인 CASA사를 포함 3국 공동개발방안도 있었고 만은 방향
제시가 있었으나 결국 94년 94년 11월 2개국(한국/미국) 공동개발방안이 세워집니다.(물론 우리측의 방안
만)

3.체계개발승인
사업계획이 완전히 서고 이를 승인하게 된 것은 97년 7월이었습니다..그 후 9월에는 체계개발이 승인되어
개발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합니다...

4.개발경과
97년 11월 엔진이 미국 GE의 F404 터보팬엔진으로 결정되고 98년5월에는 APG-67 미국 록히드마틴사
레이더가 결정됩니다.
98년 9월 록히드마틴도 놀래는 COMOK 스스템이 설치되게 되었고 이때부터 세계 항공개발사에 유래가
없는 초 단기 기본설계가 완성되고 결국 99년 수많은 항공기 외형 형상을 여러 시험과정을 거쳐 99년 8월
형상 506으로 확정됩니다...그 해 10월 한국항공우주산업(주)로 회사가 통합되고 2000년 5월 전방 동체
세부조립체가 생산착수되고 6월에는 후방,중앙 동체 세부조립체가 생산되어 2001년 9월 시제 1호기가
롤 아웃됩니다...
수많은 각종 시험 과정을 거쳐 결국 2002년 11월 시제 2호기가 초도비행에 성공하고 KAI와 ADD의 꿈은 실현
되고 그들의 도전은 가시적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 후 2003년 2월 초음속 돌파 비행 성공등은 여러분들도 많이 알고 있는 사실이고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면 담 소개 부터는 흔히 많은 오해가 있는 부분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사진은 꿈과 도전의 상징인 시제 1호기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