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따옹이 | 2005-11-12 | 추천 0

  전통이 시대에따라 계승 발전한다고 본다면 전통국궁을 보존하는것도 좋지만
  전통국궁을 계승하면서도 발전되고 진화하는모습도 보여야 한다구 봅니다

  

  

• jerald | 2005-07-13 | 추천 0

  섬나라 놈들은 역사도 바꾸는 판에 자기들의 조그만한 전통까지도 바꾸어 아시아 최고로 포장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국궁은 이제 겨우 태동하는 단계이고,국가의 지원없이 개인들이 이루어 낸 성과입니다. 왜정 시대때 얼마나 많은 우리 문화가 파괴되고 단절되었는지 모릅니다. 불무도,본국검법,국궁,태견 등 많은 우리 무술이 단절되거나 왜곡되었습니다. 이런 우리 무술이 그나마 다행으로 그 많은 탄압 속에서도 살아남아 계승 발전 되고 있다는게 행운입니다. 왜놈들의 무사도나 문화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은 그들의 국력과 과거의 전적 때문입니다. 조그만 섬나라 놈들이 러시아와 미국, 영국에 대들어서 승리하거나 치욕적인 패배를 안겼기 때문이죠. 우리도 만약 왜놈을 다시 한번 거꾸러 버리고 세계사에 남을 큰일을 만든다면 우리의 문화가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겠죠.

  

  

• 드루이드 | 2005-07-12 | 추천 0

  국궁의 주재료가 물소뿔인지라 수급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 하지요. 우리나라에서는 나지 않는 전량 수입해야 했으니까요. 중국이 가끔씩 이른바 금수조치를 내리기도 했다더군요. 복합궁이다보니 관리도 상당히 신경써서 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을 할때 명분중의 하나가 장마철이라서 활이 늘어져서 쓸수가 없다는 내용도 있었으니까요. 우리나라도 카본으로 만든 간이국궁이 있는걸로 압니다. 초보자는 이걸로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 세발까마귀 | 2005-07-12 | 추천 0

  중국에서 조공을 바치라고 물목을 내려보내는 품목엔 항상 국궁이 있었다고합니다
  중국도 국궁의 우수성을 일찍이 알고 가져다 달라고 때(?)을 썼을 정도면 무식한 섬국
  활과 비교는 궁국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고.....

  

  

• 마크커 | 2005-07-12 | 추천 0

  일본활이 카본으로만들었다면 그건 전통활이아니지요...일본전통활은 원래 대나무재질입니다...양궁처럼 스포츠성을가미하기위해 탄소섬유재질로 개량했나보군요..

  

  

• 마른장작 | 2005-07-12 | 추천 0

  아! 일본활을 화궁이라고 하는군요.. 세이지님 감사합니다..

  

  

• 스티븐 | 2005-07-12 | 추천 0

  예맥각궁 이라고 하지요? 가장 독창적인 한민족의 활이고 그 옛날 대륙을 제패했던
  활이라고 들었습니다. 일설에 이 예맥각궁을 쓰는 민족이 유럽을 정벌했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 윤형진 | 2005-07-12 | 추천 0

  일본에서 복합궁이 발전안한 이유중 하나로 고온 다습한 기후가 원인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많죠. 현대적 접착제가 나오기 전까지 접착제는 아교가 거의 유일하다시피 했죠.
  다른 이유로 근본적으로 일본인들이 단병접전을 좋아 했던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발사 무기는 성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도 하구요.
  일본에 요즘 보이는 천수각을 갖춘 성이 본격적으로 나타난것은 전국시대 말기입니다.
  조선은 일찍부터 성곽이 발달했고 성곽의 발달은 발사 무기의 발달을 가져왔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일본을 통해서 임란에 화승총이 전파되었지만 이 화승총을 대량으로 채용한 것은 조선입니다.

  

  

• 까모리 | 2005-07-12 | 추천 0

  호랑이를 잡는 활인데요...속사와 파워, 정확도가 겸비되지 않고서는 불가능..대나무 쪼가리 일본활이랑은 차원이 틀린.......근데 TV사극에 나오는 배우들 활쏠때 파지법이 너무 엉터리 라고 많이 얘기나오는데 전혀 안고쳐지네요...

  

  

• melotte | 2005-07-12 | 추천 0

  또 하나 결정적인거는 국궁은 말타고 달리면서 쏘는게 가능하고요 왜궁은 불가능하죠 일부 마상쑈 형태로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실제 전장에서 부대단위로 그렇게는 못합니다 이건 영국 장궁도 비슷합니다 우리활은 기마민족의 특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 woska | 2005-07-12 | 추천 0

  편전을 개발한 조상님들의 수준을 생각하면 놀라울따릅입니다

  

  

• Beast 666 | 2005-07-12 | 추천 0

  게다가 편전이란 물건도 걸작이죠.~

  

  

• 마크커 | 2005-07-12 | 추천 0

  국궁에 우수성은 얼마전 티브이 프로에서 입증된바있읍니다...일본활보다 사거리가 두배이상으로 긴것으로 기억하는데요..암튼 일본활은 대나무로 만들어 크기만클뿐 원거리사격에는 부적합..반면에 국궁은 무소뿔과 대나무를 민어 부레를 녹여만든풀을 이용해 접착하는방식으로 각궁이라고도하죠 국궁하나 만드는데 무쟈게많은 시간과 정성 복합재료가 들어갑니다,그탄력성은 말할것도없구요.국궁은 크기가좀작을뿐이지 명품중에 명품입니다..

  

  

• 마른장작 | 2005-07-12 | 추천 0

  일본활은 복합궁이 아닌 이유로 탄성이 매우 부족합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활 자체가 커질 수밖에는 없었고, 그 큰 활을 키가 작은 왜인들이 사용하기 위해서 활의 구조가 비대칭구조를 따르게 됩니다.. 즉, 활의 아랫부분은 짧고 상대적으로 윗부분은 무척 길지요.. 그러나 이런 편법들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복합궁에는 사거리와 위력, 휴대성 등 모든 면에서 절대적인 열세를 보입니다.. 다만, 그 특이한 외형(전세계 유일한 비대칭 활)으로 인해 매니아층은 상당히 넓다고 합니다.. 심지어 외국인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왜궁(?)을 수련하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오래전 모 TV프로에도 나왔었죠.. 프랑스인이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