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9]

• 쿤사 | 2005-07-05 | 추천 0

  전에 어떤 프로에서 본 건데요. 보잉하고 록히드사하고 차세대 수직이착륙기를 개발하는 경쟁을 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였습니다. 과제는 음속과 수직이착륙이었습니다. 결국 f-35가 앞서 가기 시작했다고 했던 거 같구요. 엔진 방향이 땅쪽으로 구부려졌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 멘트에서 수직이착륙기 분야에서 보잉이 뒤쳐지더라도 보잉은 향후 가장 큰 분야가 될 무인기부분에서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 하늘마음 | 2005-07-03 | 추천 0

  그냥 제 생각일수도 있는데요.. 보잉은 너무 경제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각종 성능을 희생시킨 측면이 없지 않아 있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x32는 주익 날개와 동체가 일체형 평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체형평판 및에, 동체와 엔진을 갖다 붙입니다. 그러니까, 만들기는 정말 쉽고 경제적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러다 보니, 성능은 공군에서 초기에 원하는 성능만 겨우 만족시켰습니다. 또 모양도 우수꽝스러워 지고 말았고요.. 재작 마지막 단계에서 공군은 요구 조건을 더 올리자, 더 이상 수용 자체가 힘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렇게 할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선에서 마무리 되고 말았으니, 결국은 미완의 기체가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x35는 다른 수익구조가 없는 회사다 보니, 군에 속성을 잘 알고, 여유있게, 성능면에서, 확장성을 고려하여,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공군의 요구조건들의 변화를 대부분 여유있게 수용하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공군은 미련없이 x35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 nskim | 2005-07-03 | 추천 0

  x32는 개구리 입모양을 해서 절대로 안됬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미군은 모양이 없으면 채택이 안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 경찰차로 대표되는 포드와 셰비(Caprice)가 있는데. 셰비가 모델을 바꾸면서 세련되지 못하고 모양이 약간 우수꽝스러운 디자인이 되자. 미국 경찰의 대부분이 포드를 선택하고 있지요. 셰비에서 그 문제의 모델이 경찰서에 들어오는것을 우연히 목격했는데, 그중 한 경찰이 "What the hell is this! I am not gonna drive this!"라고 하더군요. 이유는 못생겼다는 이유로. 뽀다구가 안난다는 이유.

  

  

• 저수지의개 | 2005-07-03 | 추천 0

  X32는 공중급유도 X35보다 불리합니다 ... 항공기구조물 빠개버릴뻔해서 항공기 추락할 위험도 있었고 간신히 급유봉 꽂아넣었는데 연료도 새고..

  

  

• 은행나무 | 2005-07-03 | 추천 0

  리프트 팬 장착엔진과 비장착엔진의 무게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수 있을까요.??

  

  

• 주발거사 | 2005-07-03 | 추천 0

  전에 NG에서 보니까 F35가 기종선정 직전에 한 시험비행에서.. 수직으로 이륙해서 음속을 돌파하고 다시 수직으로 착륙에성공한 반면.. X32는 셋팅을 바꿔서 수직이착륙과 음속돌파를 따로이 해서 결정적으로 F35가 발탁됬다고 하더군요.. 배기 가스가 엔진으로 다시 빨려들어가는건 둘다 해결됬었고요..

  

  

• 스티븐 | 2005-07-03 | 추천 0

  보충 설명하자면 수직이착륙용의 리프트 팬은 선택 사양입니다. 공군에서는 활주로가 충분하기 때문에 수직이착륙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가장 절실히 필요한게 해병대인데 해병대용 F-35만 수직 이착륙용 리프트 팬을 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군사대국 | 2005-07-03 | 추천 0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

  

  

• 흰꼬리수리 | 2005-07-03 | 추천 0

  그 수직이착륙용 리프트펜(리프트엔진이 아닙니다)은 주엔진에서 동력을 받아 작동시킵니다. 그러니까 독립된 엔진이 아니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도 보통땐 쓸데없는 짐이 될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위에서 얘기한 문제를 거의 확실히 해결해 준다고 합니다.

  

  

• 착하게살자 | 2005-07-03 | 추천 0

  엔진이 아니라 일종의 팬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공기를 뿜어내는 구조로 수직이착륙시 헬기의 로터같은 역활을 할 뿐만 아니라 여기서 나오는 차가운 공기가 주엔진 공기 흡입구로 고열의 배기가스가 들어가는걸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잉이 탈락한 이유중 또하나는 수직 이착륙시 음속을 넘는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장비를 탈부착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이륙시에는 이 장비를 다시 떼어내야하고.....

  

  

• porcorosso | 2005-07-03 | 추천 0

  궁금한게 있는데요....F35수직이착륙형은 보니 수직이착륙용 엔진을 따로 콕핏 뒤에 달고 다니던데 이거 너무 비실용적인거 아닙니까?보통때는 쓰지도 않을 그 무거운 엔진을 이착륙할때만 쓰겠다고 달고 다니다니..공군이 선택한걸 보면 꼭 그렇지많은 않은거 같기는 한데...

  

  

• 흰꼬리수리 | 2005-07-03 | 추천 0

  보잉이 저 경쟁에서 탈락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수직착륙시 엔진에서 뿜어내는 고열의 배기가스가 다시 엔진내부에 빨려들어가는 현상을 최종시험까지 극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만약 보잉이 선정됐다면 프로토타입과는 많이 틀린 양산형 기체가 되었을 겁니다.

  

  

• 저수지의개 | 2005-07-03 | 추천 0

  F-15K나 펄크럼이나 수호이33이나.. 골동품처럼 느껴지지만 F35정도는... 그런데 독파이팅이면 F35가 이기겠죠??

  

  

• Busta | 2005-07-03 | 추천 0

  비교 한다면 골동품 약간 맞습니다...다만 그 최신형은 너무 비싸서 아무나 못가지기에, 골동품이 골동품이 아니게 되는거지요..

  

  

• 마크커 | 2005-07-03 | 추천 0

  록히드,보잉같은 방산업체들은 얼마나 뛰어난 연구인력과 많은 투자를 하길래 저런 진화된전투기를 꾸준히 만들어낼까요...도요타나 삼성 같은 기업들이 꾸준히 연구개발하여 진화된 자동차나 휴대폰을 만들어내는것과 같은 이치겟죠..넘 당연한말이지만..f22랩터나 f35를 보면 미그기나 수호이 f15k가 왼지 골동품같이 느껴진다는...

  

  

• 별이사랑 | 2005-07-03 | 추천 0

  크.... 제가 잘못 읽었음 ㅠ.ㅠ 잠을 덜껫나? 두가지중 룩히드 마틴것을 선택했다고 나오네요 ㅠ.ㅠ

  

  

• 별이사랑 | 2005-07-03 | 추천 0

  설명에는 룩히드 마틴의 두가지형으로 되있길래 ... 저도 보잉글자는 봤는데 이상해서요..

  

  

• shaq | 2005-07-03 | 추천 0

  32는 보잉의 모델일텐데... 왠 록히드마틴의 두가지 모델?
  첫번째 사진의 동체에도 '보잉'이라고 박혀있는...-_-;;
  
  

  

  

• 별이사랑 | 2005-07-03 | 추천 0

  일요일 늦잠 자야되는데 까마귀가 울어대서 졸지에 일어나서 "에라모르겠다"하고 올렸습니다. ....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