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

• 착하게살자 | 2005-07-02 | 추천 0

  주코프님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 레오나르도 다김치 | 2005-07-02 | 추천 0

  "착하게 살자"님....사진 고맙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5-07-02 | 추천 0

  결국 최근 그 '수정주의'일본인들의 논법으로 말하자면 노르망디에서 포로가 된 조선인 한명으로 조선이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에 기여했다고 주장해도 맞아들어갑니다.....결국 엉터리라는게 주코프님의 말씀으로 인해서 증명되는겁니다.

  

  

• M203 | 2005-07-02 | 추천 0

  착하게살자님자료 몇일전꺼부터뒤져서 다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주코프님의 설명도 무척흥미롭고 고맙습니다.

  

  

• 주코프 | 2005-07-02 | 추천 0

  사고의 또 한 예로는 동년 10월 27일, 소해정 MS30호가 군산 앞바다에서 좌초, 침몰한 일도 있었는데, 이에 불안을 느낀 다른 소해정 3척이 미군 명령에 따르지 않고, 독단으로 일본으로 돌아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잇달은 사고와 희생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해정의 파견은 계속되었고, 일본에서도 이에 불만을 제기하기 못했던 원인으로 당시 유엔군에 적극협력함으로써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을 자국에 유리하게 끌고갈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는 이유가 설득력있게 논해지고 있습니다...이렇게 해서 미군 산하 일본소해정의 한국수역에서의 기뢰제거 활동은 1950년 12월 15일까지 근 2개월간 계속되었고, 그 규모는 약 1200명의 소해대원에 의해 이북과 기타 수역에서 327평방마일의 수로와 607평방마일 가량의 정박지에서 행해졌다고 합니다...

  

  

• 주코프 | 2005-07-02 | 추천 0

  하지만, 비록 점령군인 미군의 필요에 의해 급거 편성되기는 했지만, 당시 전후처리 문제를 논하는 샌프란시스코 조약체결을 앞두고 있어, 그 편성 사안 자체는 비밀리에 행해졌습니다...한국에서의 소해작업중에는 말씀하신대로 사고도 빈번했다고 합니다..예를들면, 1950년 10월 17일, 함남 영흥만에서는 기뢰제거 작업중 소해정 MS14호가 접촉기뢰를 건드려 순식간에 침몰, 나카야 사카다로(21)라는 대원이 사망하고. 부상자 18명을 냈습니다...소해 해역에 들어가、높은 파도에도 불구하고 작업을 강행한것이 충돌의 원인이었습니다...사망한 나카야 대원은 식량고에 들어갔다 못빠져 나온것이 원인이었다고...그가 작업출발 전날 밤 부친에게 띄운 편지에는 "갑자기 미군의 명령으로 한국해역으로 가게되었습니다..곧 내일 아침 4시에 시모노세키를 출항, 한국으로 향합니다. 만약의 일이 있을지도 몰라 제 옷을 보냅니다..."라고 쓰여져 있으며, 일본에서 냉전후 책으로써 소해정 대원들의 회고록이 출판되었을때 실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주코프 | 2005-07-02 | 추천 0

  수정주의 학파 쪽에서는 "일본군참전"으로 침소봉대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 훼손으로 결부시키려는 시도가 보입니다만..사실은 일본의 참전이 아니라 당시 미국의 동경 점령군 사령부에 의해 동원된 구해군 경험자들이라고 볼수 있지요...어디까지나 유엔군 산하 미군 소속으로 활동한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1950년 10월, 극동 미해군사령관의 명령에 의해 일본의 구 해군성 군무국 대령이었던 다무라 본부장을 중심으로 "특별소해대"라는 이름의 기뢰제거부대가 편성되었고, 원산-인천-군산-남포-해주 등의 여러 군항에서 소해작업에 종사했습니다...

  

  

• 불사조 | 2005-07-02 | 추천 0

  포탄이 거의 병사들 키에 육박하네요. 마지막 사진의 화염을 보니 그 위력이 짐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