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조영함 해군에 인도식 거행, 실전배치
비겐 | 2005-07-01 06:05:55
조회 6888 | 추천 3 | 다운로드 7
해군이 대양해군 건설을 목표로 추진중인 한국형다목적구축함(KDX-Ⅱ) 사업 3번함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4500t급 차세대 구축함 '대조영함'이 실전 배치됐다.
대우조선해양은 30일 옥포조선소에서 이태엽 해군 준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조영함 인도식을 했다. 이 배의 이름은 699년 간도 길림의 동모산에서 고구려의 후예이자..대진국을 건국한 성무고황제 대조영(大祚榮)의 휘를 따서 지었다
SM-Ⅱ 및 RAM 대공미사일을 탑재해 구역대공 방어능력을 갖춘 대조영함은 전장 149.5ｍ, 전폭 17.4ｍ, 깊이 9.5ｍ, 홀수 4.8ｍ, 29노트(시속 54㎞)로 항해할 수 있으며 200명까지 승선할 수 있다.
이 함정은 또 5인치 주포 및 30㎜ 근접방어속사포, 대잠헬기 슈퍼링스 2대를 탑재, 운용함으로써 지상작전을 지원하고 대잠전 등 전방위 전투수행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선체에 스텔스 기법을 도입해 전자파 및 적외선, 소음 등에 거의 노출되지 않고 생화학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생존성이 크게 향상된 게 큰 장점이다.
1단계로 98년 KDX-Ⅰ 1번함인 광개토대왕함을 포함한 3천t급 3척을 실전배치했고, 2단계인 KDX-Ⅱ를 위해 4천500t급 구축함 충무공 이순신함과 문무대왕함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대조영함을 배치하게 됐다.
해군은 3단계인 7천t급 KDX-Ⅲ 사업을 위해 작년 7월 이지스체계를 함정전투체계로 확정했으며 오는 2008년 1번함을 확보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대양해군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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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大韓民國 | 2005-07-07 | 추천 0
산바우 | 2005-07-06 | 추천 0
레오나르도 다김치 | 2005-07-0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