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충일입니다.
Mirage | 2005-06-06 08:08:12
조회 3271 | 추천 11 | 다운로드 12
매일 아침 눈을 뜨게 되면 전 제가 믿는 신을 향해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또 하나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
는 축복은 아무에게나 주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렇게나 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죽은 자가
그토록 원했던 내일이기도 하며, 다른 이의 희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늘이기도 합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을 이끌었던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은 하원 연설에서 이같이 말합니다. "인류의 전쟁사에서 이
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빚을 이렇게 적은 사람들에게 진 적은 일찍이 없었을 것입니다 (Never in the
field of human conflict was so much owed by so many to so few.)" 우리는 빚을 지고 살아갑니다. 타인의
생명과 삶의 희생이 댓가였기에, 이 빚은 결코 잊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역사는 끊임없는 외침을 받은 역사입니다. 대륙세로부터의 침공, 그리고 해양세력으로부터의 침공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믿었던 동족에게마저 배신당하고 3년간 전쟁의 공포에서 떨어야 했고 그 이후로도 포성
없는 전쟁에 떨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지금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갑니다. 우
리의 앞선 선배들 용기와 희생이 아니었다면 현재의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99년 11월 11일 재향군인의 날에 연설한 추모사의 일부를 인용합니다.
....Too often when we speak of sacrifice, we speak in generalities about the larger sweep of history,
and the sum total of our nation's experience. But it is very important to remember that every single
veteran's life we honor today was just that -- a life -- just like yours and mine. A life with family and
friends, and love and hopes and dreams, and ups and downs; a life that should have been able to play
its full course.
우리는 너무 빨리 앞서간 사람들의 노고와 희생을 잊습니다. 그들에게도 삶이 있었고, 그들에게도 형제 자매,
부모님, 아내, 남편과 같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뒤에 두고 먼저 가야했던 사람들의 희생이
있기에 오늘날 이정도의 번영을 누릴 토양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린 그걸 너무도 빨리 잊습니다. 과거의
희생을 잊는 사람들의 나라에는 결코 밝은 미래란 없습니다.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순국선열들께 깊은 감사와 추모의 념을 올립니다.
는 축복은 아무에게나 주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렇게나 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죽은 자가
그토록 원했던 내일이기도 하며, 다른 이의 희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늘이기도 합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을 이끌었던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은 하원 연설에서 이같이 말합니다. "인류의 전쟁사에서 이
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빚을 이렇게 적은 사람들에게 진 적은 일찍이 없었을 것입니다 (Never in the
field of human conflict was so much owed by so many to so few.)" 우리는 빚을 지고 살아갑니다. 타인의
생명과 삶의 희생이 댓가였기에, 이 빚은 결코 잊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역사는 끊임없는 외침을 받은 역사입니다. 대륙세로부터의 침공, 그리고 해양세력으로부터의 침공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믿었던 동족에게마저 배신당하고 3년간 전쟁의 공포에서 떨어야 했고 그 이후로도 포성
없는 전쟁에 떨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지금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갑니다. 우
리의 앞선 선배들 용기와 희생이 아니었다면 현재의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99년 11월 11일 재향군인의 날에 연설한 추모사의 일부를 인용합니다.
....Too often when we speak of sacrifice, we speak in generalities about the larger sweep of history,
and the sum total of our nation's experience. But it is very important to remember that every single
veteran's life we honor today was just that -- a life -- just like yours and mine. A life with family and
friends, and love and hopes and dreams, and ups and downs; a life that should have been able to play
its full course.
우리는 너무 빨리 앞서간 사람들의 노고와 희생을 잊습니다. 그들에게도 삶이 있었고, 그들에게도 형제 자매,
부모님, 아내, 남편과 같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뒤에 두고 먼저 가야했던 사람들의 희생이
있기에 오늘날 이정도의 번영을 누릴 토양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린 그걸 너무도 빨리 잊습니다. 과거의
희생을 잊는 사람들의 나라에는 결코 밝은 미래란 없습니다.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순국선열들께 깊은 감사와 추모의 념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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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젊은미소 | 2005-06-07 | 추천 0
Metallic | 2005-06-06 | 추천 0
信念의鳥人 | 2005-06-06 | 추천 0
충무공의팬 | 2005-06-06 | 추천 0
주코프 | 2005-06-06 | 추천 0
qutepig | 2005-06-06 | 추천 0
백범갈구 | 2005-06-06 | 추천 0
별이사랑 | 2005-06-06 | 추천 0
저수지의개 | 2005-06-0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