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

• NATO군 | 2005-06-04 | 추천 0

  스나이퍼하면 톰베린저의 스나이퍼가 생각나네요

  

  

• 삐죽이 | 2005-06-04 | 추천 0

  ㅎㅎ 밍키님..예전에 듣기로는 기어링급에서는 쥐가 취침중인 수병의 발도 갈가 먹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사실인지....쩝

  

  

• minki | 2005-06-04 | 추천 0

  3M에서 나오는 스프레이형 본드(풀?)로 모기 잡던 기억이 나는 군요. 모기 날개가 순식간에 붙어서 추락합니다. 단점은...스프레이 분사지역 아래의 사람도 약간의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함정 내부의 에어컨 MAX로 틀어대면(작은 함정이라....온도 조절이 자유로와서..) 추운 탓에 모기가 잘 안들어 오더군요. 운이 좋으면...함정에 따라 여름에 긴팔 겨울에 반팔로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운이 아주 좋으면....배에는 개미는 없고 주로 쥐와는 전쟁이죠...치열한 전쟁...

  

  

• 네이션 | 2005-06-04 | 추천 0

  저의 만행을 공개고백 합니다. 군시절 여름에 말년병장 달고부터 낮에 할일이 없었습니다. 쉰내난다고 다들 열외시켜서리..혼자 막사밖에 쪼그리고앉아 광합성을 하고 있었는데 벽돌로 깔아놓은 보도사이에 개미떼들이 새카맣게 몰려나와 열심히 뭔가를 나르고 있었지요..저는 순간 사악한 어떤것이 제몸을 제어하는걸 느꼈습니다. 화이트보드 잔필제거용 휘발유를 가지고와서는 쭈구리고 앉아 가만히 그애(?)들 머리위로 솔솔 뿌리기 시작했지요.. 몇초후의 운명도 모른체 그애들은 행군을 잠시멈추고 어리둥절 하고있었고..사악할때로 사악해진 저는 잔풀에 불을 붙여 가만히 내려놓았습니다. 곧 불은 맹렬히 타들었고 수를 셀수없는 수많은 개미들이 순식간에 전멸을 했었지요.. 주코프님의 불장난 이야기를 보니 갑자기 그때 만행이 떠올라서 그만...ㅠㅠ

  

  

• 주코프 | 2005-06-04 | 추천 0

  저도 물병형 모기약을 지급받았지만, 역시 냄새가 역해 도저히 바를 마음이 안나더군요..월남전떄의 에이전트 오렌지에 관한 정보도 좌경서적(^^;;)을 통해 꽤 읽고 입대했기 때문에, 다른 부대원들 아주 좋다고 발라도 절대 안발랐쬬..나중에 시간이 나면 벌레들위에 붓고 불장난 하곤 했더랬죠...^^;;

  

  

• 와니 | 2005-06-04 | 추천 0

  모기약을 바르면 냄새가 납니다. 냄새가 나면 적에게 쉽게 발각되겠죠 그래서 쓰지 못합니다. 그건 논외로 치고 군대 말년에 가서 신형 모기약이 보급되었는데 맨쇼레단 로션 같은 용기에 크림형이었죠. 상당히 쓸만 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전의 물병형 모기약은
  발암 물질이 있다고 해서 전량 수거되었다는 소문이...)
  그리고 언젠가 내무실용 모기약이 보급되었는데 이물건이 어디서 나온건지 모기 뿐만 아니라 사람잡는 물건이었습니다. 내무실에 뿌리면 다들 숨이 막혀 캑캑대고 난리였죠.
  결국 전량 수거~

  

  

• 주코프 | 2005-06-04 | 추천 0

  정글에서 저격준비할때, 가장 짜증나는건 아무래도 모기가 아닐까요? 반팔차림도 하기가 그렇고...뭐 저격의 순간엔 긴장으로 그런건 다 잊어버리겠지만 말입니다..

  

  

• 흰꼬리수리 | 2005-06-04 | 추천 0

  2번 사진은 다른곳에서도 많이 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