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달의 러시아군 퍼레이드를 봤더니, 여전히 구소련의 상징물이 곳곳에 난무하더군요..

부대기장부터 시작해 깃발 등 상징물에서 한때 자유화의 길을 걷는듯 보이던 러시아 군부가

스탈린시절의 향수를 강렬하게 그리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분단의 원흉인 걸 감안하면(스타워즈식으론 김일성이 다스베이더면, 그 배후의 스탈린은

다스 시디어스라고 할수 있죠), 그리 유쾌하진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