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잉社는 AH-64D 아파치 롱보우(Apache Longbow) 헬리콥터에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트랜스미션을 설치한다고 2005년 2월 22일 밝혔다.

이미 60시간 이상의 운용테스트를 거쳐 성능을 확인한 신형 트랜스미션은 크기에는 변함이 없지만 훨씬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으며, 다양한 모델의 헬리콥터의 구동시스템에 사용될 수 있어 향후 업그레이드에도 매우 유리하다고 보잉社가 밝혔다.

美 육군 항공기술국의 후원으로 개발된 신형 트랜스미션은 일리노이州 노스스타 시험시설에서 400시간 이상의 각종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다.

소형.경량의 신형 트랜스미션은 엔진의 출력을 그대로 구동축에 전달해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보잉社 관계자는 설명했다.


2. 美 육군의 AH-64(D) 아파치(Apache) 헬리콥터에 조종지원시스템인 RPA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개발시작 7년만에 최초로 설치됐다고 美 육군이 2004년11월 11일 발표했다.

록히드 마틴社가 개발한 RPA 시스템은 레이다와 전자장비 등을 이용해 헬리콥터 기체 주변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평가하며, 위협이 감지될 경우나 기체 또는 승무원이 적의 공격대상이 됐을 경우 이에 대한 대처방법과 과정을 모니터상에 표시해준다.

RPA시스템의 컴퓨터는 위협상황을 분석하고, 위협을 벗어날 수 있는 전술과 기동방법 등을 인공지능 DB에서 검색해 승무원들에게 제공해준다.

RPA는 美 공군이 사용중인 임무기획용 소프트웨어와 비슷한 것으로 임무기획과 연료잔량계산 및 적의 레이다나 무기에 표적이 됐을 경우 상황경보제공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美 공군과는 달리 RPA는 모든 사항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도록 개발된 점이 다르다.

RPA 시스템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승무원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되어진다.

RPA 시스템은 아파치 헬리콥터의 블록 III 업그레이드 버전에 포함되어 향후 5년동안에 걸쳐 설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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