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가지치기 유감 그 이후
비겐 | 2005-05-05 1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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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군사무기와 별 관련없는 가지치기 유감을 올린지 46일 지난 5월 4일 같은 곳 모습입니다.
녹음이 한창 우거지고 있는 산속의 나무들은 저마다 햇빛을 받아 푸르름을 자랑하기 시작했지만 이 불쌍한 나무들은 한겨울보다 더 썰렁하고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저곳을 묵묵히 지키고 있습니다.
저들이 말을 할 줄 안다면 무슨 소리를 할까요?
이따위 작업을 지시한 작자들은 이것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나무들은 자세히 보시면 줄기가 도로쪽으로 휘어 있을 것입니다.
저렇게 인위적으로 불구를 만들어 놓은 것도 한심스런 공무원의 작태입니다.
그렇게 해놓고 시간이 지나 차량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핑계로 또 가지치기를 합니다.
언제나 제대로 반듯하게 크는 가로수들을 볼 수 있는 나라가 되려는지 ....
마지막사진의 중국 칭다오시내 가로수와 비교해보면 중국넘들보다 못한 한국사람들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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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헤롱대는냥냥 | 2005-05-05 | 추천 0
비겐 | 2005-05-05 | 추천 0
바헬 | 2005-05-0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