ＷＷⅡ 전투폭격기 BEST 50 #34

#34 Petlyakov Pe-8

　「트포레프」가 설계한 대형기「ANT-42」가 바탕이 된 장거리폭격기. 당시의 「소련」군은 전략폭격이라고 하는 전술은 고려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장거리기 생산의 계획도 없었고, 이 기체의 생산수도 적다.
　1936년경에 처녀 비행한 「ANT-42」는 4발의 추진 동력외에 고공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압축 공기를 발생하는 제5의 엔진을 동체내에 탑재하고 있었지만, 당초 「TB-7」로 불린 이 기체는 제5의 엔진은 탑재되지 않았다. 탑재되어 있던 「AM-35」엔진은 신뢰성이 낮았기 때문에, 신뢰성의 높은 「M-30 B」디젤 엔진이나 「M- 82」 엔진 등으로 교체된 소수기에는 고공 성능을 높이기 위해 제5 엔진의 탑재를 부활시킨 기체도 있었다.
　1939년부터 생산이 개시된 이 기체는 1940년에 생산이 종료하기까지 약 80대가 생산되었고, 그 장거리 성능을 살려 베를린 폭격 등에 참가하였다. 또 「모로트프」(후의 소련 외무장관)를 태우고 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비행하는 역사적 임무에도 종사했다.
　군 당국의 전략폭격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이 기체는 적절한 임무에 배치되는 것이 적었고 그 때문 종전까지 살아 남은 기체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전쟁 후 1950년대 무렵까지 「소련」군의 수송 임무 등에 종사하고 있다.

▣제원(Pe-8)
길이×높이×폭／날개넓이: 23. 59m×6. 20m×39. 10m／188. 68㎡
무게（자중 ／전비）:불명 ／ 불명
최고속도: 438km/h 상승한도: 7000 m
항속거리: 4700 km 순항속도: 불명
엔진: 미크린 AM-35 수냉식 V형 12 기통　출력: 1350 마력×4기
승무원: 10명
무장: 7.62 ㎜기총×2, 12.7 ㎜기총×2, 20㎜기관포×2, 폭탄 탑재 최대 4,000 kg

◈VARIANTS
ANT-42：트포레프 설계의 원형. 추진용 외 공기압축용 엔진을 탑재
Pe-8：TB-7이라고도 불리는 생산형. 일부 기체는 M-30 B/M-82 엔진을 탑재
ⓒcopyleft 2005, 德馨堂. Copy free but source must no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