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표준 전차 개발을 목표로 프랑스와 서독이 1956년 협력하여 개발을 시작한 전차로 그후 양국은 개념의 차이로 인해 독자개발로 방향이 바뀌고 프랑스에서 1960년에 시제차량이 나온 전차가 AMX-30D입니다.

프랑스군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전격전에 당한 뼈아픈 경험 때문인지 무엇보다 기동력을 중시하는 것같습니다. 독일도 기동력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프랑스보다 균형잡힌 전차를 선호하여 이런 이유로 레오파드 I 시리즈만으로도 7개국에 2700대 이상을 수출할 수 있었습니다만 프랑스는 중동및 남미 몇개국에 수출할 뿐입니다.
AMX-30은 레오파트 1과 아주 유사한데 다만 소형 경량(37톤)이라는 차이가 있으며 주포는 105mm(CN-105-F1)이며 통상 동축기관총으로 캘리버 50을 탑재하는데 반해 20mm를 탑재하였으며 이 기관총이 독자적으로 부앙각을 가진다는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프랑스에서 자국 MBT로 채택하여 1974년까지 1,046대를 생산하였고 1979년 업그레이드된 AMX-30 B2가 166대가 생산하였습니다.

제 원
전장 : 9.50m
전폭 : 3.1m
전고 : 2.86m
중량 : 37t
출력 : 700마력
속도 : 최고 65km/h, 순항속도 : 45km/h
항속거리 : 450km
참호통과능력 : 2.9m
수직장애물 : 0.93m
도하수심 : 1.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