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1981년에 구소련으로부터 73mm 활강포 1문에 AT-4 Spigot/9M111 ATGM을 장착한 10대의 BMD-1 공수부대용 장갑차를 입수하여 운용하였다고 한다.

마지막 사진의 오스트리아제 155mm GHN-45 견인포는 이라크가 1983년에 200문을 입수하였는데 당시 이란-이라크전쟁으로 인한 금수조치로 인해 할수없이 요르단을 내세워 정식 발주하게한후 나중에 불법적으로 이라크에 인도되어 흘러 들어가는식으로 입수할수 있었다고 한다.

최대 사거리 38~40km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제 GHN-45 155mm 견인포는 1990년 쿠웨이트 침공 당시 이라크군 최정예 공화국수비대에 배치되었는데 겨자가스같은 화학작용물을 살포가능한 유일한 수단으로도 전용될수 있다는 점과 콘크리트 엄체호에 화학무기를 숨겨두고 있다는 의혹에 싸인 쿠웨이트공군의 Al Jaber 공군기지에 이라크가 약 30문의 GHN-45 155mm 견인포를 전개해두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우려가 큰 나머지 개전초기부터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의 주요 공습타격목표로 선정되어 여러번에 걸쳐 공습을 받았다고 하며 비행장과 그 주변에는 이 견인포를 운용하는 이라크군의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해 공중에서 지뢰가 살포되었고 결국에는 미해병원정군이 지뢰밭을 돌파하여 신속히 Al Jaber 공군기지로 휩쓸어 들어가 탈취하여 이라크군이 의도하였던 장거리포를 이용한 전장의 생화학화를 저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