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정부는 당시 보유하고 있었던 록히드 F-104G 스타파이터의 대체기를 고려하기 시작하였고, 이 4개국은 후계기선정을 위한 다국적 전투기 프로그램 그룹(MFPG)을 결성하여 4개국이 같은기종을 도입하기로 합의 합니다.

이후보기로는 노드롭 YF-17, 닷소브레게 미라지 F-1, 사브 JA37 비겐, 제네럴다이나믹스 YF-16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이중 미공군의 LWF경쟁의 승리자가 유력한 후보기가 될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MFPG는 그들이 미제전투기를 구매하기전에 미공군자신이 이비행기를 구매할것을 원했습니다.
미공군 고위부에서는 LWF가 F-15계획을 위협할것이라는 지나친 편견에 사로 잡혀있었지만 LWF에 대한 유럽의 요구전망은 미공군고위부의 구미를 자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기술시범계획으로만 치부하였던 계획을 보다 더 발전 시켜 정식적으로 채용할것을 고려하기 시작했으며, F-15전투기 지지론자들에게 이기체가 F-15전투기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납득시키기 위해 국방부는 경량급전투기계획(LWF)을 공중전전투기(Air Combat Fighter)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비행기의 다량구매를 위해 설계의 중점을 공중제압전투기에서 다목적 전투기로 변경하였으며, 이전투기가 F-15를 대체하는것이 아닌 보조하는 전투기로 개발하는데 합의를 하였고 F-15이글전투기 계획이 사장될것을 염려한 공군의 우려를 누그러 뜨릴수 있었습니다.


1974년 9월 국방장관 제임스 R 슐레진저는 미공군, 해군과 수출형기종의 요구조건에 맞는 경량급전투기 경쟁시험에서의 우승자를 정식 전투기로 채용할것을 발표합니다.

LWF/ACF는 처음 계획했던것보다 요구사항이 추가되어 보다 큰레이더 안테나와 제한된 가시거리밖의 공중전능력(BVR)능력을 요구하게 되었고, 1974년 9월 11일 미공군은 약 650대의 ACF를 확정구매하고, 최대 약 1400대이상의 비행기를 구매할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합니다.

이러한 방침변경으로 NATO의 잠재적인 고객들은 미공군의 신형전투기에 대한 확실한지지로 전투기 구매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