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사진 자료실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것 같습니다. 중복되는 자료이나 다시 한번쯤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사진을 올립니다. 지나친 중화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등장했지만 결국 뛰어난 화력의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녀석이기도 하죠.

등장 초기 관통력 130mm대 APFSDS와 함께 등장해 지금은 200mm대에 이르는 관통력으로 1/2세대 전차와의 제한적인 교전이 가능한 보병전투차의 대장갑 전투 능력을 크게 높혀 놓은,그리고 3PHE라는 무척이나 유용한 물건도 함께 가지고 나와 보병전투차의 보병제압 능력을 한단계 끌어 올린 녀석.

이제는 평이한 방어력에 만족하지 못 하고 최고의 맷집을 향한 발전, 여기에 더해 40mm면 충분하다는 평가를 깨고 대전차 전투를 위한 대전차 미사일까지 실어 버린 녀석.

우리 아이와는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지만 너무도 닮아 있는 녀석. 우리 아이가 커가야할 방향을 친절하게 알려준 녀석이죠. 국적도 부모도 다르지만 너무도 닮아 있는 쌍둥히 같은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