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생산된 완전 상자형장궤식장갑차 M-75는 1953년 한국전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2차대전때 등장한 오픈 탑식의 17.5톤 M-39와 좀더 대형의 M-44 장갑차는 27명을 수송할 수 있는 도시형 버스였다면 M-75는 12명이 탑승하는 18.8톤급의 전장 합승택시였습니다.
전작의 장갑차와는 달리 전면 방어가 가능한 강판을 용접한 상자형 차체를 가진 M-75는 적은 양이 한국전 말미에 투입되었습니다.

컨티넨탈제 공냉식 6기통 수평대향 AO-500-4 가솔린 엔진과 CD-500-4 크로스드라이브변속기를 장비한 M-75는 포스트 2차대전동안 등장한 첫번째 APC로 완전 무장 병력 10명과 차장및 조종수가 탑재하며 중량은 41,500lbs입니다.
M75는 International Harvester Corporation사가 개발, 생산하며 Food Machinery and Chemical Corporation (FMC) 사가 생산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이후 1954년 2월까지 총 1,729대를 생산하며 FMC사가 훗날 대형 장갑차전문업체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합니다.

제원
Crew 2-3 + 10
전장：　　　　5.194m
전폭：　　　　2.845m
전고：　　　　2.756m
최대중량：　18.824t
엔진출력:　375hp／2,800rpm
최대속도：　70.81km／h
항속거리：　185km
무장：　　　　12.7mm HB2×1　（1,800発）
장갑두께：　　 12.7～25.4mm
지상고 : 45cm
현가장치: Torsion Bar

엔진 : AO 895-20-4
실린더 : 직렬 6기통
연료탱크용량 : 150 g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