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사리오 작전 3 ###

(7) 아르헨티나 주력군의 포클랜드 상륙

행정관사에서 전투가 시작될 무렵, 민병대원 잭 솔리스와 등대지기 비그스는 해안에 아르헨티나군의 상륙함 “Cabo San Antonio”(전 미해군 소속함)이 다가오는 것을 목격한다. 이 상륙함은 다른 두 척의 함정인 구축함Hercules (영국에서 제작된 Type 42식 구축함)과, 코르벳함 Drummond의 호위를 받고 있었다. Cabo San Antonio호는 곧 커다란 문을 열고는 LVTP-7 상륙장갑차를 발진시킨다.

아르헨티나 제2해병대대 E중대 소속의 LVT-7들은 전날밤 특공잠수부들이 해안에 설치해 놓은 표식을 따라 Yorke 해안으로 돌격한다. 첫 번째 돌격부대는 산틸란스 대위가 지휘하는 아르헨티나 해병들이었다. 아침 6시 30분, 해안에 도착한 LVT-7 들은 해안에 아무도 없음을 발견한다.

E중대 소속 14대의 LVT-7 중에는 제2해병 대대장과 카를로스 부세르 중장이 타고 있었다. 레이에 중위가 이끄는 팀은 Cape Pembroke 등대를 접수하기 위해 움직인다. 곧 D중대의 LVT들로 상륙하여 산틸란스 대위의 E중대와 합류하여 스탠리로 향한다.

이들 LVT들이 구 비행장 부근을 지나자 트롤로페 대위가 지휘하는 영국해병 제4팀과 마주친다. 트롤로페는 사격을 명령하고, 아르헨티나의 LVT-7의 12.7mm 기관총도 불을 뿜는다. 기브스 해병은 LAW 66mm 로켙을 선두 LVT-7에 발사하지만 목표에 빗나간다. 그러나 브라운 해병이 84mm 칼 구스타프 대전차포를 선두 LVT-7에 발사하고 정확히 명중시킨다. 아르헨티나의 선두 LVT-7은 곧 화염에 휩싸이고 파괴된다. 그러나 그 LVT-7안에 있던 아르헨티나 해병들은 재빠르게 탈출할 수 있었다. 다른 아르헨티나의 LVT-7의 12.7mm 기관총들이 사격을 가해오자 트롤로페 대위는 부하들을 이끌고 행정관사로 철수한다.

(8) 행정관사에서의 전투

밖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동안, 행정관사에서는 아르헨티나 특공대와 영국해병들 사이에 대치가 계속 되고 있었다. 지이치노 부하 중 3명이 아직도 별채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이들이 별채에서 빠져나가려 할 때, 누트 소령에게 들키고, 총격을 받고는 모두 꼼짝없이 영국군에 포로가 된다. 이들이 아르헨티나군 최초의 포로로 기록된다.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