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오랫동안 M47전차와 M48A2C 전차를 운용하는 여러가지 이유중 대표적인 것이 사격통제장치 및 동력장치가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일단 주포는 M36 및 M41 주포가 명칭만 다를 뿐 거의 같은 것이며 사용하는 주포 탄환 역시 같다는 것이다.
M41 주포는 미국의 Watervliet 군수공장에서 생산되었으며 분당 8발을 사격 할수 있었다. 또한 반자동 사격방식이 특징이었다.
그당시 M41 주포는 7종류의 포탄을 사용 할수 있으며 사격시 폐쇄기 후퇴거리는 38.3cm이다.
엔진은 M47전차를 바탕으로 개량된 것이기 때문에 다르지만 엔진에 장착되는 부품이 서로 같아 오일쿨러 및 미션쿨러가 좀 더 대형화 되었으며 엔진 앞부분도 좀더 대형화 되었다.
또한 기존의 M47 전차의 머플러가 외부에 있어 상당히 많은 장비를 적재하는 전차는 불편한 것이었으나 머플러가 엔진 상판 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공간의 활용을 꾀할수 있다.
또한 M47,M48A2, M48A2C 전차는 엔진실 안에 또다른 전원 공급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배터리가 아닌 “보조발전기”라는 것인데 보조 발전기는 차량의 부족한 전원을 공급 해주게 된다.

하지만 M48A3 부터는 차량 내부의 배터리가 6개로 늘어나면서 보조발전기가 없어졌다.
더욱이 엔진이 디젤엔진으로 교체되면서 엔진실 내부의 연료장치 및 엔진 , 미션 내부의 뜨거운 오일을 식혀주는 엔진과 미션쿨러가 기존의 M48A2C 전차보다 1.5배이상으로 대형화 되었다.
더욱이 개솔린보다 더욱 많은 공기를 소비하는 디젤로 인해 공기청정기가 차량의 내부에서 외부로 장착하게 되었다.
이렇게M48A2C전차는 미군의 개솔린 전차중 마지막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글출처 : http://blog.naver.com/4mantra.do?Redirect=Log&logNo=4000707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