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SP-10 H형 신형 고속 반잠수정
달러맨 | 2005-01-10 14:33:24
조회 7454 | 추천 4 | 다운로드 28
아래의 사진은 북한이 대외병기수출을 위해 제작한 팜플렛에 실린거답니다.
사진속의 신형 고속 반잠수정을 몰고 있는 인물이 우리나라 해병대 팔각모 비스무리한걸 쓰고 있는게 재미있네요.
북한 반잠수정 인양에 따른 종합분석 결과
1. 개 요
● 1998년 12월 17일 23시 15분경 우리 00사단 00연대 TOD(Thermal Observation Device : 열상관측장비) 초소에서 적 반잠수정을 발견, 우리군 함정을 투입하여 추격하다가 1998년 12월 18일 06시 50분경 욕지도 남방 56마일 해상에서 격침, 사체 1구 인양 및 장비 18종 21점 노획
● 1999년 1월 22일 12시경 격침된 적 반잠수정을 탐색중이던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청해진함이 반잠수정 선미부분에서 사체 1구 인양 및 장비 24종 114점 노획
● 1999년 3월 17일 13시 28분 적 반잠수정 1척 및 사체 4구 인양, 장비 70종 589점
※ 총계 : 사체 6구, 장비 80종 724점 인양
2. 적 반잠수정 인양과정
● 1단계 : 탐색단계
격침해역에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선, 기뢰 탐색함, 잠수함 구조함을투입 탐색하였으며, 1999년 1월 18일 14시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선 예인용 소나로 최초 포착, 기뢰 탐색함의 무인기뢰처리기로 VTR 촬영, 확인
● 2단계 : 인양 준비단계
잠수함 구조함 1척과 40여명 잠수사를 투입하여 선체확인, 부표 설치에 이어 1999년 3월 4일 12시 반잠수정에 결색작업 완료
● 3단계 : 인양단계
1999년 3월 17일 잠수함 구조함의 특수 크레인을 이용하여 인양 성공
3. 적 반잠수정 인양 의의
● 외부의 도움없이 우리 해군 단독으로 수심 150m의 16기압과 2노트의 해조류를 극복하고 임무 성공
※ 잠수방법은 ‘포화잠수’라는 특수기법으로, 잠수사는 공기대신 헬륨과 산소를 혼합한 기체로 호흡하며, 헬륨은 체온을 공기보다 7배 이상 저하시키므로 약 42℃의 온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특수잠수복을 착용하고 잠수하는 기법임
● 수심 150m 깊이에서의 선체 인양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고난도 작전으로 한국 해군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크게 과시한 계기가 되었음
☞ 참고로 1983년 다대포사건(수심 85m)시는 4개월이 소요 되었고, 1985년 청사포사건(수심 200m)시는 수심이 깊어 인양을 포기한 바 있음
4. 분석
● 소속 : 노동당 작전부 남포 연락소
● 침투일시 : 1998년 12월 17일 23시 31분 ~ 12월 18일 01시 22분 (111분간)
● 침투장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기포) 해상
● 침투규모 : 6 ~ 8명(사체확인 6구)
· TOD상 간첩선 외부에 승선인원 5명이 포착되었고, 선내에 선박 운영을 위해
2∼3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
· 반잠수정 승조원 4명(정장, 기관2, 통신)과 안내원 2∼3명으로 편성
· 신형 고속 반잠수정의 승선인원은 최대 8명까지 승선 가능하나 사체 총 6구를 습득하였으며 기타 인원의 탑승 또는 유실여부는 판단 곤란
● 침투수단 : 신형 고속 반잠수정(SP-10 H형)
· 제 원
※ 한·미 기술정보팀 36명이 신형 반잠수정의 정확한 제원 확인 및 분석 중
· 특 징
- 위성 위치 확인기(GPS) 최초 장착 :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함으로 목표지점 안착 용이
- 기존 반잠수정은 수상 및 반잠수 항해만 가능하였으나 이번에 노획된 반잠수정은 수면및 20m까지 완전 잠수 가능, 은밀침투 용이
- 갑판 및 몸체에 특수도료 도색으로 아군 레이다 탐지율 저하, 엔진 3개로 40∼ 50노트 속도로 고속도주 가능
● 임무 : 간첩 침투(호송안내) 또는 대동복귀(작전부 연락소의 주임무)
※ 북한의 반잠수정은 해안침투 도중 아군에 노출되어 임무수행을 포기하고 도주하다가 피격·격침된 것으로 판단됨
● 침투로
· 작전부 남포연락소의 침투관할지역은 목포와 가덕도간 남해안지역이고
· 1997년 8월 간첩 최정남부부 및 1995년 9월 간첩 김동식 등이 침투한 과거 사례 등을 고려할 때
· 공작모선이 남포연락소를 출발 - 상해앞 공해상 - 남해상의 공해상 도착, 모선과 반잠수정이 분리하여 침투 목표지점으로 항해한 것으로판단
※ 침투 소요기간은 남포 출발후 침투지역까지 통상 5일간 소요됨
● 반잠수정 침투전술상 특징
· 기존의 반잠수정은 수상 및 반잠수 항해만 가능하였으나 금번 노획된 반잠수정은 잠수항해까지 가능하여 은밀침투가 용이할 뿐 아니라
· 선체를 특수도료로 도색하여 식별 및 탐지가 제한되고 위성위치 확인기 GPS를 장착하여 침투지점으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이동이 가능
· 침투실패에 대비, 모든 침투요원에게 자결용 독약앰플을 지급, 자폭정신 강요
- 종전 공작원에게만 지급하던 자결용 독약앰플을 승조원 및 안내원에게도 지급
☞ 금번 침투 승조원 2명으로 부터 목걸이에 달려 있는 독약앰플 각 1개 노획
· 침투에 부적절한 시기에도 공작원 침투사실 확인
- 통상 공작원은 은폐와 활동이 용이한 녹음기(4∼10월)를 이용하여 침투하였으나
- 최근에는 1998년 11월 강화도 및 1998년 12월 여수 임포리 지역으로 동계기간에 침투하는 등 계절·기후조건 등에 관계없이 침투
5. 종합 판단
● 노동당 남포연락소 소속 간첩선이 무월광기를 이용하여 1998년 12월 17일 23시 31분 ∼ 익일 01시 22분 사이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기포)해안으로 침투를 시도하던 중
● 관계기관(국가정보원, 기무사)의 사전 침투징후 첩보에 의해 경계 강화 중이던 TOD 관측병에 사전 탐지되어, 임무수행을 포기하고 도주 중 우리 해군의 레이다에 탐지 추적 격침되었고,
● 침투인원은 간첩선 격침시 우리 해군의 함포 포격에 의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판단됨
● 금번 침투에 사용된 반잠수정은 성능이 개선된 신형으로, 정밀 기술조사를 실시하여 강·약점을 파악,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임
사진속의 신형 고속 반잠수정을 몰고 있는 인물이 우리나라 해병대 팔각모 비스무리한걸 쓰고 있는게 재미있네요.
북한 반잠수정 인양에 따른 종합분석 결과
1. 개 요
● 1998년 12월 17일 23시 15분경 우리 00사단 00연대 TOD(Thermal Observation Device : 열상관측장비) 초소에서 적 반잠수정을 발견, 우리군 함정을 투입하여 추격하다가 1998년 12월 18일 06시 50분경 욕지도 남방 56마일 해상에서 격침, 사체 1구 인양 및 장비 18종 21점 노획
● 1999년 1월 22일 12시경 격침된 적 반잠수정을 탐색중이던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청해진함이 반잠수정 선미부분에서 사체 1구 인양 및 장비 24종 114점 노획
● 1999년 3월 17일 13시 28분 적 반잠수정 1척 및 사체 4구 인양, 장비 70종 589점
※ 총계 : 사체 6구, 장비 80종 724점 인양
2. 적 반잠수정 인양과정
● 1단계 : 탐색단계
격침해역에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선, 기뢰 탐색함, 잠수함 구조함을투입 탐색하였으며, 1999년 1월 18일 14시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선 예인용 소나로 최초 포착, 기뢰 탐색함의 무인기뢰처리기로 VTR 촬영, 확인
● 2단계 : 인양 준비단계
잠수함 구조함 1척과 40여명 잠수사를 투입하여 선체확인, 부표 설치에 이어 1999년 3월 4일 12시 반잠수정에 결색작업 완료
● 3단계 : 인양단계
1999년 3월 17일 잠수함 구조함의 특수 크레인을 이용하여 인양 성공
3. 적 반잠수정 인양 의의
● 외부의 도움없이 우리 해군 단독으로 수심 150m의 16기압과 2노트의 해조류를 극복하고 임무 성공
※ 잠수방법은 ‘포화잠수’라는 특수기법으로, 잠수사는 공기대신 헬륨과 산소를 혼합한 기체로 호흡하며, 헬륨은 체온을 공기보다 7배 이상 저하시키므로 약 42℃의 온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특수잠수복을 착용하고 잠수하는 기법임
● 수심 150m 깊이에서의 선체 인양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고난도 작전으로 한국 해군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크게 과시한 계기가 되었음
☞ 참고로 1983년 다대포사건(수심 85m)시는 4개월이 소요 되었고, 1985년 청사포사건(수심 200m)시는 수심이 깊어 인양을 포기한 바 있음
4. 분석
● 소속 : 노동당 작전부 남포 연락소
● 침투일시 : 1998년 12월 17일 23시 31분 ~ 12월 18일 01시 22분 (111분간)
● 침투장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기포) 해상
● 침투규모 : 6 ~ 8명(사체확인 6구)
· TOD상 간첩선 외부에 승선인원 5명이 포착되었고, 선내에 선박 운영을 위해
2∼3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
· 반잠수정 승조원 4명(정장, 기관2, 통신)과 안내원 2∼3명으로 편성
· 신형 고속 반잠수정의 승선인원은 최대 8명까지 승선 가능하나 사체 총 6구를 습득하였으며 기타 인원의 탑승 또는 유실여부는 판단 곤란
● 침투수단 : 신형 고속 반잠수정(SP-10 H형)
· 제 원
※ 한·미 기술정보팀 36명이 신형 반잠수정의 정확한 제원 확인 및 분석 중
· 특 징
- 위성 위치 확인기(GPS) 최초 장착 :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함으로 목표지점 안착 용이
- 기존 반잠수정은 수상 및 반잠수 항해만 가능하였으나 이번에 노획된 반잠수정은 수면및 20m까지 완전 잠수 가능, 은밀침투 용이
- 갑판 및 몸체에 특수도료 도색으로 아군 레이다 탐지율 저하, 엔진 3개로 40∼ 50노트 속도로 고속도주 가능
● 임무 : 간첩 침투(호송안내) 또는 대동복귀(작전부 연락소의 주임무)
※ 북한의 반잠수정은 해안침투 도중 아군에 노출되어 임무수행을 포기하고 도주하다가 피격·격침된 것으로 판단됨
● 침투로
· 작전부 남포연락소의 침투관할지역은 목포와 가덕도간 남해안지역이고
· 1997년 8월 간첩 최정남부부 및 1995년 9월 간첩 김동식 등이 침투한 과거 사례 등을 고려할 때
· 공작모선이 남포연락소를 출발 - 상해앞 공해상 - 남해상의 공해상 도착, 모선과 반잠수정이 분리하여 침투 목표지점으로 항해한 것으로판단
※ 침투 소요기간은 남포 출발후 침투지역까지 통상 5일간 소요됨
● 반잠수정 침투전술상 특징
· 기존의 반잠수정은 수상 및 반잠수 항해만 가능하였으나 금번 노획된 반잠수정은 잠수항해까지 가능하여 은밀침투가 용이할 뿐 아니라
· 선체를 특수도료로 도색하여 식별 및 탐지가 제한되고 위성위치 확인기 GPS를 장착하여 침투지점으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이동이 가능
· 침투실패에 대비, 모든 침투요원에게 자결용 독약앰플을 지급, 자폭정신 강요
- 종전 공작원에게만 지급하던 자결용 독약앰플을 승조원 및 안내원에게도 지급
☞ 금번 침투 승조원 2명으로 부터 목걸이에 달려 있는 독약앰플 각 1개 노획
· 침투에 부적절한 시기에도 공작원 침투사실 확인
- 통상 공작원은 은폐와 활동이 용이한 녹음기(4∼10월)를 이용하여 침투하였으나
- 최근에는 1998년 11월 강화도 및 1998년 12월 여수 임포리 지역으로 동계기간에 침투하는 등 계절·기후조건 등에 관계없이 침투
5. 종합 판단
● 노동당 남포연락소 소속 간첩선이 무월광기를 이용하여 1998년 12월 17일 23시 31분 ∼ 익일 01시 22분 사이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기포)해안으로 침투를 시도하던 중
● 관계기관(국가정보원, 기무사)의 사전 침투징후 첩보에 의해 경계 강화 중이던 TOD 관측병에 사전 탐지되어, 임무수행을 포기하고 도주 중 우리 해군의 레이다에 탐지 추적 격침되었고,
● 침투인원은 간첩선 격침시 우리 해군의 함포 포격에 의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판단됨
● 금번 침투에 사용된 반잠수정은 성능이 개선된 신형으로, 정밀 기술조사를 실시하여 강·약점을 파악,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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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 2005-01-14 | 추천 0
너구리 | 2005-01-11 | 추천 0
쥬신 | 2005-01-1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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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난이 | 2005-01-10 | 추천 0
minki | 2005-01-10 | 추천 0
은빛갈매기俊 | 2005-01-10 | 추천 0
달러맨 | 2005-01-1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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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 2005-01-1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