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X계획은 끝났지만, 이스라엘은 카메라장착 포트를 달고 비행하는것이 항공역학적으로 매우 불리함에 매우 우려하였고, 이에대한 대체안으로 제네럴다이나믹스는 HIAC-1카메라를 기수에 장착하고 AN/APQ-120레이더를 들어냈는데, 이계획은 RF-4X로 재설계되었고 요격능력은 완전히 제거시키고 정찰용으로만 사용한다는 약속하에 미국정부를 안심 시켰고 이것은 피스 잭이라는 계획하에 다시 개발을 하게됩니다.
1974년 10월 RF-4X의 목업을 만들기위해 이스라엘공군의 예비 F-4E를 제네럴다이나믹스에 공급합니다.
그후 이기체는 기수의 우측면을 재설계하였고, 페이퍼 메쉬 냉각탱크가 동체위 한쪽측면에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경사로로 개조된 신형 공기흡입구를 장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계획에 협력하고 있었던 미공군은 다른생각을 갖고있었는데, RF-4X또한 F-15계획을 상당히 위협할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고, F-15를 위해서라면 거의 물불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신경이 곤두서있었습니다. 이건 지금의 F-22 랩터를 지키기위해 미공군이 맨몸으로 뛰어드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되실겁니다. 더군다나 선응축기냉각방식의 신뢰성과 안전성에도 상당한 우려를 나타내더니, 결국 미공군은 이개발계획에서 탈퇴하게 됩니다. 탈퇴하면서 이스라엘이 알아서 해보라고 는 했지만,
이스라엘 혼자서는 어떻게 할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RF-4X도 사장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