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X
이스라엘은 아랍주변국들을 정찰하기에 용이한 고고도카메라인 HIAC-1을 갖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카메라는 길고 부피가 커서 카메라를 장착할수있었던 기종을 마틴/제네럴다이나믹스의 RB-57F 가 유일했었습니다. 몇년뒤 이카메라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부피를 줄인 개량형이 나왔고, 이것은 F-4와 같은 기체에 포트에 내장해서 장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포트는 RF-4C를 위해 개발되었지만, 이것역시 크고 부피가 만만치 않아 비행성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HIAC-1을 장착할수 있는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던 이스라엘은 피스 잭이라는 계획하에 제네럴다이나믹스와 미공군의 협력하에 팬텀에 HIAC-1을 장착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는데 이때 나온기체가 F-4X 였습니다.
이계획은 미공군과 이스라엘정부의 자금지원으로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제네럴다이나믹스 팀은 정찰포트의 크기를 줄이는것 보다는 HIAC-1 카메라를 내부에 장착하기 위하여 팬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것을 그목표로 삼고 있었습니다.
이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고고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법으로 미리 엔진 콤프레서를 냉각시키기위해 물을 주입하는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요구성능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와 유사한 실험이 다양한 F-4의 기록실험에서 이미 성공한바 있었습니다.
이 물은 거대한 2500갤론 탱크에 들어있었고, 동체와 엔진낫셀에 연결되어 단단히 붙어있었습니다.
이 물주입시스템은 고고도에서 엔진출력을 150 퍼센트 이상 강화 시켜주었습니다.
이엔진출력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흡입구는 새로 설계되어야 했었는데, 분할판,와류응축기, 도판등으로 구성된 엔진의 내부덥개의 복잡한 시스템이 장착되었습니다. 이것은 최대 마하 3.2 , 순항속도로도 마하 2.7의 속력을 자랑했습니다. 이계획은 F-4X라고 불리었지만, 미공군의 정식명칭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