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FVS)
이것은 1966년 멕도넬사가 해군에 제안한 팬텀의 다른 버전으로 이것은 당시 함대주력방공전투기로 선정된 제네럴다이나믹스/그루먼의 F-111B의 실패를 보완하고 당시부터 개발되기시작한 그루먼사의 모델 303 전투기안의 고가격에 많은 채용을 못할것이라는 생각에 제안한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미해군의 F-4J를 이용한 F-4J(FVS), 영국공군의 F-4M을 이용한 F-4M(FVS)로 나뉩니다.
F-4J(FVS)는 미해군의 F-4J와 57퍼센트이상의 부품을 공유할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이것은 F-4J의 내부날개가 선회축을 수납하기에는 너무 얇은 관계로 전체적으로 날개를 높게 설치하였고 내부날개 수납구에 선회축을 수납하였고 이것은 고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깥 날개의 판넬은 19도에서 65도 사이로 다양하게 움직일수 있었다고 합니다.
바깥쪽 날개의 꼬리부에는 완전 스팬스포일러와 플랩을 가지고 있었고 높게 설치된 날개에는 새로 설계된 착륙장치가 동체안에 장착되었다고 합니다. 내부연료탑재량은 F-4J의 2000갤론 보다 많은 2601갤론의 연료탑재량을 자랑합니다. F-4J(FVS)에는 다목표 사격능력이 있는 개량된 AN/AWG-10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본무장으로 4발의 AIM-7F 발전형 스패로우 미사일을 기본무장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기체는 F-4J보다 11m/h정도 항모접근속도가 느렸습니다.
또한 고고도작전능력, 개선된 선회능력, 높은 가속력, 상승한계 등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영국공군에게도 F-4M(FVS)를 제안했는데, 이것은 엔진을 롤스로이스 RB-168-27R 터보팬엔진을 장착한것 이외에는 F-4J(FVS)와 거의 성능이 동일했습니다.
이기체들은 1971년부터 생산될것을 예상하고 지속적으로 제안했으며,1971년 3월에는 F-4(FVS)의 개량안을 내놓았는데 이것은 제네럴 일렉트릭 G31/10302 터보팬엔진을 장착하는것을 주목적으로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멕도넬사는 이정도면 미해군에서 400대 영국해군에서 200대는 뽑아갈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모두 이기체를 채용하지 않았고, 특히 미해군은 이기체가 당시 개발되고 있던 그루먼 G-303전투기와 작전능력에 공유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으며, 아예관심을 끊어버립니다. 대신 미해군은 1968년 이후 그루먼 G-303 전투기를 채용하고 1970년 첫비행에 성공하게 되는데 이것이 여러분들이 너무 잘아시는 그루먼 F-14A 톰캣(숫고양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