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군은 37대의 신규 F-4E를 멕도넬더글라스에 주문합니다 피스 Peasant(꿩)계획하에 1978년 부터 첫인도가 시작되는데 이때 마지막 도입기인 5068번째 생산기는 멕도넬더글라스 에서 생산된 마지막 팬텀기로 유명합니다.
대한민국공군의 F-4E는 청주기지의 제 17전투비행단의 제 152, 153전투비행대에 주로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그이후 대한민국공군은 미국으로부터 중고기체를 넘겨받아 총 103기가 도입되었고 이중 약 55대가 작전중이라고 합니다.
1989년 국방부는 작전운용중인 F-4D/E의 전자장비및 레이더를 개량하기위한 계획을 발표합니다.
그리하여 당시 독일의 다임러벤츠 항공산업(일명DASA)가 가시거리밖의 작전에 맞는 성능개량을 제시했는데,( 제생각으로는 당시 DASA는 그리스의 예를 보면 아마도 F-4F(ICE)정도의 성능개량안은 내놓았을것 추측입니다. 어차피 이것은 제셍각이니 믿지는 마시길...;) 같은시기 미국 로크웰사도 웨스팅하우스의 AN/APG-66레이더를 중심으로 한 전자장비 개량및 성능개선안을 제안했는데,(아마도 일본항공자위대의 F-4EJ KAI 수준의 개조안을 내놓았을것이라는 추측입니다.)당시에는 한국형전투기사업(일명:KFP)를 시작할때였고, 그런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성능개량자금확보에 실패해서 결국 연기되더니만 결국 취소되고 맙니다.
당시 KFP에 참여하고 있었던 멕도넬더글라스와 제네럴다이나믹스의 제안에도 팬텀개량안이 들어있었는데, 입을 싹
닦아버렸는지 개량은 없었던 일이 되었죠.(아마도 제생각에는 계약할때 개량은 우리가 해줄테니 기계값은 따로 내라고 했을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팬텀은 여타국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개량을 안한것은 아니었습니다. 기체수명연장을 위해 약간의 기골보강정도는 했고 F-4E중 약 30대정도는 록히드마틴/라파엘 AGM-142 팝아이 스탠드 오프 미사일을 발사할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순전히 김씨조선에 대항하기 위한것이지 주변국을 상대할 목적은 아니었죠.
그리고 F-4E중 몇몇기체는 AN/AVQ-26 페이브택 레이저 목표지시 포트를 동체아래 가운데 파일런에 장착하여 운용 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0년 후반기 주한미군 제406전술정찰비행대가 해산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던 12대의 RF-4C를 우리나라 공군에 인도하였고, 이기체와 함께 AN/AlQ-131기만포트도 같이 인도되었습니다.
이기체는 수원의 제 39전술정찰비행단의 재131전술정찰비행대에 인도되었으며 후에 11대의 RF-4C가 더인도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