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와 일본의 진실-2.

광개토 | 2004-12-23 13: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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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열도로 진출한 가야는 백제의 힘을 빌어 토착세력인 야요이(왜)족을 정복하여 갑니다. 그러나 씨족연맹체라는
한계로 현재의 일본열도 전역을 지배하기 보다는 비옥한 토지,평원을 중심으로 각각의 씨족 연맹체를 성립시키며
지속합니다. 강력한 철기문명을 가진 가야족의 본격적인 일본열도 진출이 6세기 이후부터 실현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후, 약소국이었던 신라가 대국이던 고구려와 백제를 무너뜨리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게 됩니다.
고구려와 백제의 멸망으로 많은 고구려,백제의 지배세력과 유민들이 일본열도로 건너가게 됩니다. 이때, 기존의
일본열도 지배세력인 가야인과 고구려,백제의 세력이 충돌하게 됩니다. 우리가 상상할수 없을 만큼의 어마어마한
혼란기가 열도에 들이 닥친 것입니다.

혼란을 평정한 인물이 천무천황입니다. 천무천황은 고구려계로서 기존세력이라 할 수 있는 가야,백제의 연합세력을
정복한 인물 입니다.(천무천황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이 때부터 일본은 국가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기존 씨족연맹체였던 가야의 체제들이 무너지고, 국가체제로
탈바꿈합니다. 일본이라는 국호도 이 때에 정해지며, 일본의 역사서(고사기,일본서기) 또한 이 때에 만들어집니다.

즉, 야요이(왜)에서 '일본'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며, 이의 주체는 가야,백제,고구려,신라인 들인 것입니다.

해를 숭상하여 동으로 동으로 이동했던 우리의 선조들이 아시아의 끝에서 해의 뿌리를 세운것입니다.

일본은 일본열도의 토착세력이었던 왜족이 세운 나라가 아닌 것입니다. 해를 숭상해온 우리 선조들이 세운 나라인
것입니다.

일본서기에는 수많은 고대한국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역사의 조작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조작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본서기는 '가야사'인 것입니다. 그것도 가야의 원래 땅인
한반도 가야사 인 것입니다.

바꾸어 말씀드리면, 이제 우리는 가야사를 더욱 가까이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일본이 자신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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