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에 진수되어 2004년 10월 2일 시험 운항을 하였고, 2004년 10.1~3일 까지 샌디에이고 Fleet Week에 참가하였으며, 8~10일 샌프란시스코 Fleet Week에도 참가했던 미해군 연구소(Office of Naval Research) 산하 Navatek, Ltd.(a subsidiary of Pacific Marine and Supply, Ltd.)가 2000천만 달러를 투자해서 개발한 미해군의 소형 고속 부양선 SEA FLYER입니다..

물과의 마찰력을 감쇄시키고자 선체를 물위로 부양시켜 고속으로 운항이 가능한 수중익선(水中翼船)의 장점에 쌍둥선의 안정성을 결합시켜 하나의 선체에 부양 기능의 날개(Small Waterplane Area Twin Hull (SWATH))를 달아 거친 바다에서도 안정적인 고속 주행을 가능한 컴퓨터 통제의 자동운항 선박이라고 합니다..


The underwater cross foil of ONR's Sea Flyer. (Photo courtesy of Navatek)


선박을 부양시키는 구조물은 편편한 선체 바닥에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는 일명 "FAT WING" 이며 이것이 비행기의 날개와도 같은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미해군은 1979년에 SEA FLYER의 원형 실험선인 Navy Surface Effects Ship (SES-200)을 개발했는데 호버 크래프트처럼 팬을 단 형태였으며, 1980년대초에는 길이를 50피트(약 15m)로 늘렸고 2003년도에 퇴역시키고 새로이 수중익선 형태의 SEA FLYER를 개발합니다..

미해군은 대형 선박의 기술 축적 데이터나 경험은 많지만 소형 선박에 대한 기술적 데이터는 SEA FLYER와 같은 실험선들을 이용해서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해군 연구소는 SEA FLYER를 선체 부양선과 자동 운항 통제 시스템의 결합체로서 뿐만이 아니라 화물의 적재능력 여부나 바다의 상태에 대한 부양 선박의 기술적 데이터 축적 수단으로 여기는 동시에,
미해군의 미래의 X-Craft 가령 현재도 생산되는 HSV와 같은 고속의 추진기관을 가진 쌍동선의 승무원들의 훈련선, 연안의 전투함정, 정찰선 등으로 이용할 계획하에 실험을 계속 하고 있다고 합니다..

SEA FLYER -- SPECIFICATIONS

Crew : 2
Length : 167.4 feet
Beam : 43 feet
Draft : 18.5 feet
Displacement : 270 LT light; 340 LT full load
Maximum Speed : 30+ kn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