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부 :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의 버려진 비행장으로 향하는 미공군요원들...



1967년 6월, 6일 전쟁이 발발하고, 4대의 미공군 소속 RF-4C 정찰형 팬톰(당시에는 이러한 장비가 이스라엘에는 없

었음)은 모두 이스라엘공군기처럼 도색을 한 채, 네게브 사막의 비밀스러운 한 비행장에서 이륙하여 이집트, 요르

단, 시리아 등 아랍지역에 대한 정찰활동에 들어간다. 이러한 정찰은 거의 장님이나 다름없던 이스라엘군에게 커다

란 도움을 주게 되는데...



이 작전에 참가한 미공군 요원들은 영국 옥스퍼드 교외의 Upper Heyford 공군기지에 주둔중이던 제 66 TRW의 제 17

TRS소속으로, 이들은 1967년 6월 4일 이른 아침 스페인의 Moron 기지를 향해 훈련비행목적으로 떠난다. 이 66 TRW

는 NATO 군의 중요한 정찰 임무를 띠는 정찰비행단이였다.




Moron에 도착한 그들은 이스라엘군을 지원하기 위하여 네게브사막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들은 모두 그 자리

에서 시민 여권을 받고 텍사스주의 달라스에 위치한 Aero-Tech 라는 회사 표시가된 매뉴얼을 소지한다. 만약 잘못되

면, 그들은 이스라엘정부가 고용한 민간인으로 위장하기 위함이였던 것이다...

< 제 2부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