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인가 고의인가? [1]
산토끼 | 2004-12-15 14:13:04
조회 6573 | 추천 5 | 다운로드 24
제 1 부 : 6일전쟁시 지중해 동부로 이동하는 USS 리버티
"짐 에네스"는 1967년 5월, 전자기기 장교로 USS리버티호에 합류한다. USS 리버티호는 길이 460피트, 만재배수량 1만톤, 최대속력 18노트, 승무원 290명인 리버티급 함정(총 5척) 과 유사한 목적의 함이 그 유명한 "푸에블로"호 이다. 참고로 푸에블로호는 8개월 후 동해상에서 북한에 납치된다.
이러한 스파이선에서의 근무는 승진을 위한 지름길로 여겼고, 통킹만 같은 위험한 곳에서 작전하는 해군 함정에서의 근무와 비교하면, 여기는 마치 휴양을 즐기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한 근무지처럼 생각 했다. 리버티호는 아프리카 해안 지역을 돌면서 유유히 돌면서 적성국의 전파를 도청하는 등 첩보활동을 펼칠 무렵, 갑자기 합참으로부터 명령이 내려왔다. 현재의 아이보리 코스트에서 지중해로 이동하라는 명령이였다.
지중해로 이동하여 이스라엘과 아랍국들과의 전투를 모니터하라는 명령을 받은 리버티호는 지중해로 이동하면서, 그곳 전투가 치열해지자 리버티호는 함에 대한 호위를 지중해에 포진한 제 6함대에 요청하나, 6함대 사령관인 마틴 해군중장이 거절한다. 결국 리버티호는 단독으로 치열한 전투가 계속 되고 있는 "엘 아리쉬" 부근 해안에서 13마일 떨어진 공해상에 머물게 된다.
6월 6일, 합참은 전쟁이 치열해 지자 맥케인 해군중장에게 USS 리버티호를 전쟁 지역인 가자 해안에서 적어도 100마일 떨어진 곳으로 물러나도록 하는 긴급 메시지를 보내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멕케인 중장은 그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
6일 전쟁 나흘 째인 6월 8일 아침 7시가 되기 직전, 리버티호의 전자기기 장교인 "에네스"는 브릿지로 올라 간다. 브릿지에서 당직을 섰던 사관으로부터 1시간 전에 "날으는 짐차" 로 불리는 쌍발 엔진의 Nord 2501 Noratlas 비행기가 저공 비행으로 리버티호 주변을 비행했었다는 보고를 듣는다.
아침의 지중해는 약간 해무가 끼였지만 맑고 쾌청하였다. 오전 9시, "에네스"는 또 다른 정찰기를 목격할 수 있었고 리버티호를 선회하고 돌아갔다. 한 시간 후, 2대의 이스라엘 전투기가 리버티호 주위를 비행하였다. 약 4시간 동안 이스라엘 공군기들이 다섯 차례나 더 리버티호 주위를 비행하고 돌아갔다.
< 제 2부에 계속 >
"짐 에네스"는 1967년 5월, 전자기기 장교로 USS리버티호에 합류한다. USS 리버티호는 길이 460피트, 만재배수량 1만톤, 최대속력 18노트, 승무원 290명인 리버티급 함정(총 5척) 과 유사한 목적의 함이 그 유명한 "푸에블로"호 이다. 참고로 푸에블로호는 8개월 후 동해상에서 북한에 납치된다.
이러한 스파이선에서의 근무는 승진을 위한 지름길로 여겼고, 통킹만 같은 위험한 곳에서 작전하는 해군 함정에서의 근무와 비교하면, 여기는 마치 휴양을 즐기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한 근무지처럼 생각 했다. 리버티호는 아프리카 해안 지역을 돌면서 유유히 돌면서 적성국의 전파를 도청하는 등 첩보활동을 펼칠 무렵, 갑자기 합참으로부터 명령이 내려왔다. 현재의 아이보리 코스트에서 지중해로 이동하라는 명령이였다.
지중해로 이동하여 이스라엘과 아랍국들과의 전투를 모니터하라는 명령을 받은 리버티호는 지중해로 이동하면서, 그곳 전투가 치열해지자 리버티호는 함에 대한 호위를 지중해에 포진한 제 6함대에 요청하나, 6함대 사령관인 마틴 해군중장이 거절한다. 결국 리버티호는 단독으로 치열한 전투가 계속 되고 있는 "엘 아리쉬" 부근 해안에서 13마일 떨어진 공해상에 머물게 된다.
6월 6일, 합참은 전쟁이 치열해 지자 맥케인 해군중장에게 USS 리버티호를 전쟁 지역인 가자 해안에서 적어도 100마일 떨어진 곳으로 물러나도록 하는 긴급 메시지를 보내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멕케인 중장은 그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
6일 전쟁 나흘 째인 6월 8일 아침 7시가 되기 직전, 리버티호의 전자기기 장교인 "에네스"는 브릿지로 올라 간다. 브릿지에서 당직을 섰던 사관으로부터 1시간 전에 "날으는 짐차" 로 불리는 쌍발 엔진의 Nord 2501 Noratlas 비행기가 저공 비행으로 리버티호 주변을 비행했었다는 보고를 듣는다.
아침의 지중해는 약간 해무가 끼였지만 맑고 쾌청하였다. 오전 9시, "에네스"는 또 다른 정찰기를 목격할 수 있었고 리버티호를 선회하고 돌아갔다. 한 시간 후, 2대의 이스라엘 전투기가 리버티호 주위를 비행하였다. 약 4시간 동안 이스라엘 공군기들이 다섯 차례나 더 리버티호 주위를 비행하고 돌아갔다.
< 제 2부에 계속 >
)
)
)
)
)
1
댓글 [7]
채디이 | 2004-12-14 | 추천 0
ㅡㅡ^ | 2004-12-14 | 추천 0
LPX | 2004-12-14 | 추천 0
소아범 | 2004-12-14 | 추천 0
산토끼 | 2004-12-14 | 추천 0
산토끼 | 2004-12-14 | 추천 0
한마실 | 2004-12-14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