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편 : 욤키푸르 전쟁

또한 아랍측의 공항도 지속적으로 공격하는데 소련의 지원 창구로 이용되는 이들 공항을 공습한다. 10월 12일에는 “The One" 비행대의 팬톰들은 다마스커스 국제공항을 공습하고 ”Bat" 비행대는 시리아공군사령부를 공격한다. 14일, 15일에는 이집트 지상군을 지원하려는 이집트 공군기를 격멸하기 위히여 이집트 공군기지를 지속적으로 공습한다.

욤키푸르 전쟁에서 팬톰은 이스라엘 공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팬톰 1대가 하루에 평균 6소티의 작전을 수행한다. 특히 장거리 공습에서는 100퍼센트 팬톰이 담당하여 적의 후방을 교란하고 시리아의 전쟁수행능력을 빨리 고갈시키는데 한 몫을 한다.

욤키푸르 전쟁에서 이스라엘공군은 값진 경험을 하였고 이 경험은 다음의 작전에서 소중한 토대가 된다. 또한 손실된 팬톰의 보충을 위하여 미국이 지원한 52대외에 1974년부터 추가로 48대의 팬톰을 도입한다.(“Peace Echo V") 이들 팬톰들은 1974년 7월, 5번째 팬톰비행대가 되는 제105 "Akrav" (Scorpion) 비행대에 배치된다.

욤키푸르 전쟁이 끝난지 한 달 후, 다시 한번 이집트 공군기들과의 공중전이 발생하는데 1973년 11월말, 이스라엘의 팬톰들은 북한공군 파일럿이 조종하는 MIG-21기들과 조우한다. 이 공중전에서 1대의 MIG-21이 격추되고 다른 1대의 MIG-21은 이집트의 SAM에 격추당한다. 또한 북부 골란고원에서도 전투가 종종 발생했는데, 이 때마다 팬톰과 스카이호크들은 시리아 포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다.

욤키푸르 전쟁이 끝나고 이스라엘의 관심은 점차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팔레스타인 게릴라들로 옯겨진다. 이스라엘 공군은 레바논 지역에서 활동하는 게릴라 거점들에 대한 공습에 나서고 게릴라들은 이에 대한 보복 테러로 대응한다.
1977년, 신형 전투기인 F-15가 이스라엘에 도입되고 팬톰의 역할은 축소되어 주로 지상작전에 동원된다. 1978년 3월 14일 35명의 이스라엘 민간인을 죽인데 대한 보복작전인 “Litany"작전이 발동되는데...
여기서 부터는 다음에...

< 제원 >

명칭 : McDonnell Douglas F-4E Phantom II
형식 : two seat multi-role strike fighter.
엔진 : two General Electric J79-GE-17A afterburning turbojets.
성능 : 최고속도 - mach 2.25 at 40,000 ft, 상승속도 - 49,800 ft per minute, 고도 - 62,250 ft, 전투행동반경 - 958 km.
중량 : empty - 13397 kg, 최대이륙중량 - 27964 kg.
크기 : 폭 - 11.71 m, 길이 - 19.20 m, 높이 - 5.03 m.
무장 : 1문의 20 mm 기관포, 7257 kg 의 폭탄적재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