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강”전투기의 첫실전은 1956년 4월 24일로 기록되는데, 이스라엘 영공을 침입한 이집트공군 소속 “뱀파이어”기를 요격하면서부터이다. 이 전투에서 두 대의 “우라강” 전투기가 한 대의 “뱀파이어”기를 격추시키는데 성공한다.

수에즈 위기시에 “우라강” 전투기 제113비행대의 임무는 시나이 반도의 이집트공군기지를 공격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막상 전쟁이 발발하자 작전은 변경되어 Mitla Pass에 강하하는 공수부대를 실은 16대의 C-47 수송기를 엄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또한, 대지공격에 참가하여 많은 이집트 지상군의 차량, 거점들을 공격하고, Mitla Pass 지역에서만 30소티의 임무를 수행한다.

10월 31일, 지상공격중이던 6대의 “우라강” 전투기들은 이집트공군 소속 MIG-15전투기 8대와 공중전을 벌이는데, 한 대가 격추당한다. 다른 한 대는 경미한 손상을 입고 귀환한다.

같은 날, 이집트 해군 소속 구축함인 “이브라힘 알 아왈“은 이스라엘의 주요 항구인 ”하이파“항에 대한 포격을 해왔다. 두 대의 ”우라강“ 전투기가 출동하여 기관포와 로켙을 사용하여 행동불능으로 만들고, 결국 항복하게 한다.

“Kadesh" 작전기간동안 ”우라강“전투기들은 1대도 격추당하지 않고 단지 8대만이 경미한 손상을 입는데 그친다. 이들 전투기들은 상당히 견고하여 웬만한 손상에는 끄떡도 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전쟁이 끝난 후 이스라엘은 프랑스 공군이 사용하던 ”우라강“ 전투기들을 45대 더 구입한다.

1964년 11월에는 이스라엘 정착촌을 포격하던 시리아 진지를 5대의 “우라강”전투기가 공격하고, 1966년 7월 13일에는 요단강의 수로를 바꾸려는 시리아의 기도를 막기 위해 출동하며, 11월 13일에는 요르단 기갑부대를 공격한다.

< 3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