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의 LWF/ACF가 본궤도에 오를 즈음 미해군은 미공군의 F-15이글의 조달가격때문에 고통을 받는것과 마찬가지로 F-4의 후계기로 배치를 시작한 F-14A의 조달가격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전투기를 완전히 구매하기란 힘들것을 예상한 해군은 신형 전투기 조달에 대한 의사를 내비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계획을 VFAX라고 명명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는데 목적은 당시 보유하고 있던 주력전투기였던 해군과 해병대의 F-4 팬텀2와 A-7콜세어, A-4스카이호크를 전부 교체하는것을 그목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계획이 공식화하게 되자 가장 먼저 그루먼이 숫고양이 의 경량화 버전인 F-14X를 제안했지만 국방부부장관에 의해 간단하게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 1974년 5월 1일 의회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숫고양이의 경량화버전의 채용을 취소시키고 , VFAX는 완전히 새로운 전투기가 되어야 한다고 공식 발표하게 됩니다.

의회는 공군과 해군이 같은 기종을 구입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해군은 공대공과 공대지 공격능력을 갖춘 완전한 다목적 전투기의 구매를 원했었습니다. 그러나 의회는 단순하게 완전한 새로운 전투기 개발에 자금 집행을 승인할수 없다고 결정하고 해군에게 그런식의 VFAX라면 취소시키라고 지시합니다.


그러나 의회는 VFAX를 해군공중전전투기(NACF)계획으로 바꾸고 공군의 LWF/ACF기종중 요구조건에 맞는 기종을 도입한다는 조건으로 개발자금지원을 승인합니다.

해군의 NACF는 기본적으로 F-16의 해군형 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해군의 고위층들은 여전히 F-14를 강력하게 지지하였고, VFAX,NACF중 어느것도 맘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1974년 9월 해군은 NACF계획에 집중하기로 하고 형식적 요구사항을 공식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