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공격원잠은 그나마 전력원잠 우선 건조 원칙에 따라
정말 늦은 83년에야 첨으로 루비급을 취역시킵니다.

총 6척이 취역하는데 앞으로 건조될 6척의 바라쿠다급 공격원잠에
대체될 때까지 프랑스의 주력 공격원잠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84년에 2번함이 그리고 87,88,92,93 차례로 건조된 루비급은 역시 르트리옹팡 등
프랑스의 5척 전략원잠과 함께 프랑스 해군전략사령부 소속으로
평시에는 전략원잠과 같이 대서양함대에 소속되는 것이 아니라 지중해
함대에 소속됩니다...

이는 루비급의 주 임무는 자국 전략원잠의 보호보다는 독자의 공격원잠으로서의
타격임무에 많이 운용됩니다.

2670톤급의 초미니 핵잠수함 루비급은 단거리 공격용 L3모드2 와 장거리 공격용
F-17 모드2 어뢰를 장착하고 SM39 엑조세 18발을 장착한 거물급 공격무기체계입니다.

하지만 너무 작은 나머지 장거리 작전에 한계가 있고 탑재 무장량도 한계가 있어
바라쿠다급의 2010년 취역 예정 이후에는 퇴역을 하게 됩니다.

사진은 루비급 1,2,3번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