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령 뉴기니에 진공하여 네덜란드 군을 제압한 후 일본군은 뉴기니의 북단을 점령해 나갔다. 연합군의 생각 으로는 일본군의 뉴기니 진공은 의심할 바 없는 오스트레일리아 침공을 위한 기지로 삼기 위해서 였다. 네덜란드 북단을 거의 점령한 일본은 뉴기니 남단에 있는 모레스비 항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 항구는 6 개의 활주로를 가진 공군 기지가 있었고 , 대규모의 양륙 작업을 할 수 있는 도크가 있었다. 일본군은 그 시설이 오스트레일리아 침공을 위해서는 꼭 필요했던 것 이다 . 연합군도 그 항구가 꼭 필요했다 .

그 항구는 뉴기니를 일본군 에게 점령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한 보급항 이었던 것 이며 , 뉴기니에 단 하나 밖에 남지 않은 연합군의 대형 공군기지 였던 것 이다 . 그래서 이곳 에는 많은 수의 정예 부대가 수비에 임하고 있었다. 일본군이 이곳을 점령하기 위해 수송선단을 거느린 기동부대를 파견하자 , 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미군도 기동부대를 파견한다 . 그에 의해 전세계 해전 사상 최초의 항공모함 대 항공모함 이라는 전투가 벌어진 것 이다.



하지만 일본군의 모레스비 항구 점령 계획은 연합군의 생각 과는 달랐다 . 물론 모레스비 항구가 필요하기는 했으나 , 그것은 오스트레일리아 침공을 위한 기지로 삼자는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일본 해군은 오스트레일리아를 점령하기를 원했다 . 그러나 그것은 육군에 의해 저지 되었다 . 일본 육군의 진격은 급속하게 진행되어 엷은 대형으로 산개해 있었기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를 침공한다는 것은 전력 자체의 손상이 심해진다는 것 이었다 .


따라서 모레스비 항 공격에 있어서 일단 일본의 목표는 뉴기니 , 뉴칼리도니아 , 피지 , 사모아 섬을 점령해서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어지는 미국 과 영국의 해상 보급로를 차단하는 것 이었다. 이 당시 일본의 계획을 보면 오스트레일리아 침공 외 에도 인도 와 중동에 있는 영국군을 치고 , 남러시아 와 북아프리카에 있는 독일군 과의 공동 전선을 구축한다는 것도 있었다.

글의 출처 http://user.chollian.net/~drangonoff/south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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