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박찬준님.
평소 눈팅만 하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알고 있는 정찰대에 관한 내용입니다.
전 93~5년까지 백골과 칠성 중간에 있는 부대에서 복무했습니다.(이 정도면 보안에 안걸리죠? ㅎㅎ)
제가 GOP경계 철수후 흔히 말하는 훼바(?)지역에 주둔할 당시 바로 옆에 정찰대가 있었습니다. 대대규모였고 이 정찰대가 군단예하가 아닌 사단 예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올라온 정찰대 관련 글들을 보며 의아해졌던 것입니다.
박찬준님의 사단 소개글을 보면서 정찰대 편성에 관한 언급이 없어서 궁금하던중 정찰대가 군단예하부대였다라니...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기억을 되짚어보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사단 정찰대라고 불렀고, 사단마크를 부착하고 있었지 군단예하라거나 군단마크는 부착하지 않았었습니다.
수색대의 임무가 DMZ 지역내의 수색, 정찰, 매복까지 맏고있었던 반면에 정찰대는 따로 주둔지에서 임무를 부여받지는 않고 있었던 듯 하고, 훈련의 강도는 일반보병이 생각하기에도 정말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아니면 많은 분들이 틀리신건지 궁금하네요.
전 분명히 정찰대는 사단예하로 알고 있고, 다른 사단 역시 사단 예하에 정찰대가 모두 편성되어있는걸로 알고있었거든요.
그럼..앞으로도 좋은 자료 많이 눈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