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준님 너무 즐겁게 잘보고 있습니다.
어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리.
베트남에서 지난번 나간 컨테이너의 잔금을 가지고 들어온 친구가 둘 있었는데
잠못자고 공항에 픽업갔더니 둘다 입국불허되었더이다.
그래서 세관사무실에 잡혀있던 두명중 한 여인네는 제가 보증서고 데리고 나왔는데
알고보니 하노이로 돌아간 그친구가 잔금을 갖고 있더이다.
공항 주차장을 나오면서 얼마나 기분이 x같던지.
아직도 그 잔금은 송금이 안되고...
입국허가난 베트남 여자는 수요일에 홍콩으로 간다고 하구(우리나라 세관이 너무 dirty하대요")
그러면 난 누구한테 돈받나...
우쒸 외화벌이 할래도 힘들어서 몬하겠네요 이제.
인천 공항에서 지난번 10년 다니던 회사 과장님을 만났습니다.
왈"입사한지20년이상 된 직원들 유럽 여행을 회사에서 보내준다고 공항에서 수속 밟고 있대요"
전에 우리팀 옆에 과장이었는데
너무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자유업의 비애를 느낀 엄상사 킬러 였습니다.
사진과 자료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쓰바...지금 내정신이 내정신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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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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