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롭의 YF-17은 놀라운 조종성과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긴 했지만, 그것도 결국 오래 가지 못하고 노드롭은 완전히 초상집분위기로 바뀌게 되었는데,

1975년 1월 13일 공군참모총장 존 멕 루카스는 공중전 전투기 (ACF)의 최종승리자로 YF-16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YF-16의 승리의 요인으로는 우선 속도가 YF-17보다 약간 앞섰고, YF-16의 엔진인 프랫/휘트니 F-100 터보팬 엔진은 이미 다른 전투기에서 사용중인 검증된 엔진이었고(이 다른전투기는 말안해도 다들 아시겠지요?) 군수 지원문제에서 상당히 유리 했었다고 합니다.

반면 YF-17의 J-101엔진은 신형이었고 상대적으로 수리 부속 공구 엔진 메뉴얼등에 많은 투자를 요구하는 검증되지 않은 엔진이었습니다.

덧붙여 J-101엔진을 장착한 YF-17은 YF-16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출력저하현상이 간혹 발견되었고, YF-16과 YF-17을 비교했을때도 YF-16이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기체가격에서 YF-16이 더 싼것이 큰 장점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