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일본해군』에 대한 짧은 이야기

◈일본해군: 일본에는 「해군」이라고 하는 통일된 조직이 없었다.
「천황」의 직속인 횡적으로 조직된 「육군성」,「참모본부」,「군령부」,「해군성」,「진수부」,「경비부」,「연합함대」,「지나방면대」,「대본영」이 있었고 그 중 군사행정을 담당하는 「해군성」, 작전명령·지휘를 담당하는 「군령부」, 지방행정을 담당하는 「진수부」·「경비부」, 전투부대인 「연합함대」·「지나방면대」를 포함하여 「해군」이라 불렀다.
또 「해군성」의 외국(外局)으로 함선이나 병기의 계획·심사를 담당하는「함정본부(艦政本部)」, 항공기나 무기의 계획·심사를 담당하는「항공본부」,「잠수함본부」,「시설본부」,「기술본부」등이 있었다.

◈연합함대: 「연합함대」란 용어는 1884년에「둘 이상의 함대로서 연합함대를 편성한다」로 규정하였다. 그 규정당시 충분한 함정수가 없어서 실제로 편성된 것은 청일전쟁을 즈음한 1894년이었고 당시의 「연합함대」는 「상비함대」와 「서해함대」로 편성되었다. 이 「연합함대」는 「서해해전」에서 활약하여 청국의 「북양함대」를 괴멸시켰다. 그후 정비를 계속하여「미카사(三笠)」「시키시마(敷島)」「후지(富士)」「아사히(朝日)」「하츠세(初瀨)」「야시마(八島)」등 전함６척과 「이즈모(出雲)」「아즈마(吾妻)」「토키와(常磐)」「야쿠모(八雲)」「아사마(淺間)」「이와테(磐手)」등 장갑순양함 ６척으로 이루어진 「6·6함대」를 만들어 청일전쟁에 참전했다.
이리하여 상비함대를 조직했던 구식함을 보태어 1905년에
　　☞제１함대∼전함６척
　　☞제２함대∼장갑순양함６척
　　☞제３함대∼구식함
으로 편성된 연합함대를 만든다.
러일전쟁이 끝났을 때 연합함대의 편성은
　　☞제１함대∼본토연안, 동아시아, 러시아근해의 순항경비
　　☞제２함대∼한국(대한제국을 말함)연안, 청국(淸國) 북부 순항경비
　　☞남청(南靑)함대∼청국, 대만연안의 순항경비（후일, 제1차세계대전시 제３함대로 개칭）
　　☞연습함대∼본토연안, 청국 북부 순항경비
로 되었고, 제 1차대전이 끝난후 각국은 군함건조를 경쟁적으로 시작하였고 일본은 전함8척 순양전함 8척으로 이루어진 「8·8함대」를 목표로로 한다. 1920년대 후반에 들어 미국을 가상적으로 하여 함대 편성은
　　○제１함대∼적 주력함대와 결전을 담당
　　　　☞제１전대····전함부대
　　　　☞제２전대····전함부대
　　　　☞제３전대····순양전함부대
　　　　☞제７전대····경순양정찰부대
　　　　☞제１항공전대····부속항공모함부대
　　　　☞제１수뢰전대····구축함부대
　　　　☞제１잠수전대····잠수함부대
　　○제２함대∼적 주력함대에 반복공격을 실시 주력함끼리의 결전까지 적병력을 소진시킨다.
　　　　☞제４전대····중순양함부대
　　　　☞제５전대····중순양함부대
　　　　☞제６전대····중순양함부대
　　　　☞제８전대····경순양정찰부대
　　　　☞제２항공전대····부속항공모함부대
　　　　☞제２수뢰전대····구축함부대
　　　　☞제２잠수전대····잠수함부대
　　○제３함대∼아시아방면의 미국함대를 격퇴시켜 필리핀, 괌 공략작전을 지원한다.
　　　　구식의 순양함,구축함,잠수함,부설함,소해정등으로 편성되었다.
그후
　　　　1937년　제４함대신설
　　　　1938년　제５함대신설
　　　　1940년　제６함대신설
　　　　1941년　제11항공함대, 제１항공함대신설
등으로 진용을 정비하여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침공한다.

게재된 사진 이외의 다른 함정 사진은 이미 올려 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