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환교관인 신재권 중사는 “지상에서든 해상에서든 착륙할 때 부상을 당하지 않아야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며 초기 부상의 위험성을 강조했습니다.


‘배고픔, 목마름, 외로움을 느껴라’ - 더욱 강화된 생환 훈련
공군은 조종사들에게 보다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체험시키기 위해 생환 초급 훈련의 내용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먼저, 훈련기간이 5일에서 12일로 연장되었습니다.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교육생들은 더 많은 실습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낙하산으로 은신처를 만드는 교육생. 게다가 1일 과정으로 진행되었던 종합 야외 훈련이 2박3일로 늘어남에 따라 ‘조난 상황 → 주간/야간 도피 상황 → 구조/귀환 상황’을 실전적으로 연계하는 훈련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낙하산을 이용한 은신처에서 잠을 자고 훈련 날짜별로 식수와 식사를 제한하여 교육생들이 극한 상황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환훈련은 생명을 지켜주는 훈련
생환훈련을 담당하는 정보교육대대장 김기현 중령은 “생환훈련은 조난시 조종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훈련이다”라고 말하고 “교관들은 보다 실전적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