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

• JOKER | 2004-09-02 | 추천 0

  짱깨 나라는 이런 일 안일어나나? 이런 점에서는 차라리 러시아가 부럽습니다.

  

  

• 바람 | 2004-09-02 | 추천 0

  체첸도 이슬람이 주 종교라고 들었습니다. 어제 이근처 동네서 학교에서 인질극이 벌어 지고 있죠..어떻게 보면 영토 문제보다 석유 문제가 주인거 같네요..슬픈현실..

  

  

• polk | 2004-09-02 | 추천 0

  러시아에 편입된지 불과 150년 밖에 안되는 체첸공화국은 민족, 문화, 언어, 종교등 많은 부분에서 러시아와 공통점이 없습니다. 체첸인들은 서슬이 퍼런 스탈린 통치 시절에도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러시아로부터 그토록 가혹하게 핍박 받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polk | 2004-09-02 | 추천 0

  이후 99년에 2차 러시아-체첸간 전면전이 일어나자 러시아는 1차전에서의 치욕을 씻을 각오로 초기부터 체첸군이 대항하기 어려운 무차별 공습을 감행하였습니다. 항공기, 미사일, 포병을 이용하여 정유시설 및 군수공장에 대해 원거리 공격을 집중시켰으며, 신속기동부대를 투입하여 주요 거점을 점령한 다음에 지상군 병력을 투입, 잔류하는 반군들을 소탕했습니다.

  

  

• polk | 2004-09-02 | 추천 0

  그리고 스페츠나츠가 체첸군의 80%를 처치했다는 말은 납득하기 어렵군요. 94년 12월 양측의 전면전이 시작되었지만, 체첸수도 함락에 한달이 걸렸습니다. 수도함락 이후 체첸군이 게릴라전으로 전투형태를 바꾸자 러시아는 2년동안 계속 고전하다 사실상 패배나 다름없는 철수를 결정합니다.

  

  

• polk | 2004-09-02 | 추천 0

  그러나 러시아가 가만두지 않겠죠. 체첸은 석유매장량 5%라는 경제부문보다 분리독립주의자들의 원조격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더 큰 동네입니다. 체첸을 독립시키면 러시아가 몇개로 더 찢어질지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러시아내 120여개의 소수민족중 독립운동의 역사가 가장 긴 민족이 체첸사람들이라는군요

  

  

• polk | 2004-09-02 | 추천 0

  체첸은 독립해도 잘 살수있습니다. 왜냐하면 러시아 석유 매장량의 5%가 체첸 지역에 묻혀있기때문이죠. 그리고 독립전쟁을 수행하는 체첸반군측은 이란식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체첸국민의 대다수가 이슬람 신자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리라 봅니다.

  

  

• 심현수 | 2004-09-01 | 추천 0

  갱스터님 체첸반군이 스페츠나츠한테 잡혔다는 말이죠?ㅎㅎ 딴지는 아닙니다.~문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