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5]

• trans | 2004-09-07 | 추천 0

  쇠고기 비빔밥 이거 동계훈련이나 추운날씨에 훈련 뛸때 나오면 꽁꽁 언 쇠밥.. 참 .. 먹기 뭐 합니다... 영하 의 날씨에 덜덜 떨면서 앉아서 먹던 그 기억.. 나는군요

  

  

• trans | 2004-09-07 | 추천 0

  음 쇠밥이군요. 동결건조 쇠고기 비빔밥.. 맛있읍니다. 옛날생각 나는군요 .. 동계훈련때 .. 물부워서 저녁에 침투해서 새벽에 공격개시선에서 꽁꽁언 쇠밥을 덜덜 떨면서 부셔 먹었지요 ..

  

  

• 일레븐브라보 | 2004-09-02 | 추천 0

  중대장 운전병이 자기 것 먹고 몰래 중대장 것까지 먹었는데 내게 뒤집어 써달라고 부탁해서 중대장에게 억울하게 혼났던 추억이 나네. 이 사이트 참 고맙군요.

  

  

• 보급부대신띵 | 2004-09-02 | 추천 0

  저는 처음에 이거 싫어 했습니다. 이거 맛잇게 먹을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죠 근데 자대 있을 땐 시간이 없어서 늘 설익은 것을 허겁지겁 먹었죠 그러다가 상병때 병원으로 후송갓었는데 병원에서는 남는게 시간이라. 느긋하게 불려 먹었죠 그뒤로 좋아하게 됫습니다.^^

  

  

• local hero | 2004-09-02 | 추천 0

  이후 자대가서 군 생활하는 동안에는 이 비빔밥, 없어서 못 먹을 정도였죠! ^ ^

  

  

• local hero | 2004-09-02 | 추천 0

  도저히 다 못먹을 것 같았는데 겨우 다 먹고 옆에 처음 보는 친구가 거의 울다시피 하면서 도와달라기에 그 친구꺼도 좀 먹어주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었던...

  

  

• local hero | 2004-09-02 | 추천 0

  신교대와서 처음 먹은 식사가 저 비빔밥이었죠! 그땐 양도 좀 많았고 물도 너무 미지근해서 먹기가 정말 곤욕스러웠습니다. 조교들은 빨리 먹으라고 닥달하고 훈련병 애들 중에서는 여기 저기서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 돈벼락 | 2004-09-02 | 추천 0

  훈련소 나와 후반기 받고 자대갈 때 101보충대에서 동결건조 비빔밥 받고는 점심때 휴게소에서 밥 사먹고 자대 갔더니 고참들이 따블빽에서 제일 먼저 전투식량 찾아서 먹던 생각이 납니다. 군대선 내꺼라고 내것이 아니죠. 참 아까웠는데...

  

  

• 새벽바다새벽하늘 | 2004-09-02 | 추천 0

  한국 사람의 입맛에는 MRE보다는 단연 MCI가 더 좋았죠. MRE로 바뀐후 재수없게 Pork Patty 받아든 카투사는 그날 저녁때까지 허기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물론 다른 메뉴도 우리에게 포만감을 주는 경우는 없었지만...

  

  

• 새벽바다새벽하늘 | 2004-09-02 | 추천 0

  우도있죠. 특히 MCI같은 경우는 주 메뉴를 데울 방법이 없었기에 그걸 MKT에서 다 데워서 배식하는 경우도 있었죠. 참고로 야전에 경우에 따라서다르겠지만 2식은 B형, 1식은 C형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 새벽바다새벽하늘 | 2004-09-02 | 추천 0

  A형은 일상적인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식사, 평시용이죠, B형은 주로야전에서MKT를 이용하여 조리한(대개 N-10 can에 들어있는) 야전식사. c형은 위에 나온 MRE등으로 떼우게하는 것입니다. 물론 Mess SGT이 친절한 사람일 경우에는 c형 배식에도 따뜻한 물과 커피등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얄짤없이 고체연료로 데워 먹게 하는 경우도

  

  

• 새벽바다새벽하늘 | 2004-09-02 | 추천 0

  아마도 아버님이 월남전에서 드셨던 것은 MCI(meal combat individual)이었을 것입니다. 1983년까지 보급되었는데 83년 이후로는 MRE로 대체되었죠. C-ration은 아마 2차대전인가 때의 전투식량 명칭이었을 겁니다. 물론 A,BC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주로 식당에서 배식을 결정할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구분법이었습니다.즉,

  

  

• 플레쳐 | 2004-09-02 | 추천 0

  음. 군대 있을때 스프에 비벼먹던 생각나네요.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아주 잘먹었었는데 훈련나가서 일일이 배식타는거 귀찮아서 웬만하면 이놈으로 떼우고 싶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 우클라 | 2004-09-02 | 추천 0

  저거 푹 안 불리면 밥알이 어금니에 달라붙더군요. 참 맛있게 먹었는데.... 군침 도네요. 그리고 미군 부식품 중에서 가공 안 한 것을 A 레이션, 완전 가공한 것을 C 레이션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상자에 C라고 찍힌 사진도 봤습니다. 요즘은 MRE(Meal Ready to Eat)라고만 부르는 것 같습니다만...

  

  

• 무르만스크 | 2004-09-02 | 추천 0

  그게 어찌나 맛있던지 화장실에 똥싸러 갈때마다 짱박혀서 네 다섯개씩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칼로리가 엄청 높아서(블록 하나당 한끼분의 칼로리) 입항할때 얼굴이 투실투실하게 부어서 엄청 갈굼당한 기억이 납니다

  

  

• 무르만스크 | 2004-09-02 | 추천 0

  해군에선 저런 전투식량은 먹을기회가 없었고.. 출동중에 비상식량이라고 단정에 적재해 놓은 해군용 비상식량을 먹었습니다.. 내용물이 미숫가루 같은 고체블럭 네개에 마찬가지 고체 초코렛 캬라멜 쥐포 비슷한것 등등,, 이등병때 짬도 없고 항상 배도 고프고.. 바로 위에 일병이 다른 수병들이 안먹는 고체미숫가루(엄청 맛이 비립니다.. 목도 막히고) 같은걸 줬는데

  

  

• IMATION | 2004-09-02 | 추천 0

  지금도 가끔씩 씨레이션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데 지금은 씨레이션은 사라진것 같더군요..

  

  

• IMATION | 2004-09-02 | 추천 0

  60~70년대 미군 전투식량명이 씨레이션 맞습니다. 월남전에 다녀오신 아버지 말씀이 미군에 딱 2가지 기가 막힌게 있는데 하나는 무한정 나오는 콜라와 끝없이 쌓여있는 소고기 통조림 정말 좋았다고 하십니다 ^^

  

  

• akhasic | 2004-09-01 | 추천 0

  양이 많다니 기쁘게 생각 합니다. 제가 90년초에 군생활 할때 먹었던 동결건조 비빔밥과 거의 유사 하군요.... 그때는 양이 항상 적었습니다. 병장때 훈련시에 딸랑 하나 먹으면 행군간에 좁혀지는 뱃가죽을 금새 실감할수 있었죠... 남아서 걱정이라니....

  

  

• 보급부대신띵 | 2004-09-01 | 추천 0

  찌나 많던지.. 이등병이라 짬도 맘대로 못버리고 억지로 구역구역 다멋엇더랫죠.. 기억이 나내요 ^^

  

  

• 박스카 | 2004-09-01 | 추천 0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미제 씨레이션(거기서는 그렇게 부르더군요) 한박스에 3만 2-3천안팎이면 구입 가능합니다

  

  

• 보급부대신띵 | 2004-09-01 | 추천 0

  자대에 배치받고 다음날 처음 먹은 자대밥이 전투식량이었습니다. 원래 이건 잘 불려야하는데 이등병이 느긋하게 기다릴수도 없고 불지도 않은것을 억지로 먹었죠 양은 또 어

  

  

• 울산새내기 | 2004-09-01 | 추천 0

  일단.. 구입을 위해 입금까지 시킨상태라서.. 엄청기대하는중입니다.. 제발 군데리아같은 맛이 나지않기를 기원하면서요.

  

  

• eek1212 | 2004-09-01 | 추천 0

  그나저나 이거 안에 든 내용물의 양이 정말 엄청났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제품도 마찬가지인지 모르겠네요.

  

  

• eek1212 | 2004-09-01 | 추천 0

  저도 군에 있을당시 군전투지휘검열 기간동안 매끼를 이걸로 때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맛도 생각보다 있고, 잘 넘어갔는데, 점점 먹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안애 초코볼 들어있는건 사제품도 마찬가지 인가 보네요, 이것 양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