以火救火(이화구화)
처지가 딱해 구해 주려다 도리어 폐해를 당하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김씨조선」총참모부 정찰국

◆정찰국장 김대식 상장
◆정찰국 부국장 장봉림 중장(사진 첨부)

　「김씨조선」의 특수부대라 하면 일반적으로 특수8군단을 연상한다. 특수8군단 좀더 정확히 말하면 "경보병교도지도국"산하의 각 부대가 「김씨조선」특수부대의 주류임에 틀림없다. 여기에 반해서 「김씨조선」의 정찰국은 기본적으로 군사정보기관이다. 그러나 「김씨조선」의 특수전 전력에서 정찰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어떤 나라의 군사정보기관이라도 그 하부 조직에 요인납치,요인 암살,기밀문서탈취 고도의 전략적 모략공작,핵심전략시설파괴,간첩임무,핵심시설 정찰등을 수행하는공작기관을 두고 있다. 이런 임무들은 특수전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군사정보기관에는 당연히 이런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별도의 특수부대를 두고 있다. 미군의 경우에도 각 군 군사정보기관예하에 별도의 특수부대를 운영하고 있다. 흔히들 말하는 우리나라의 HID도 군사정보기관예하의 특수부대이다. 이러니 세계에서 가장 광적으로 특수전 전력강화에 몰두하고 있는「김씨조선」에 있어서 정착국예하에 강력한 특수부대를 두고있는 것은 아마도 당연한것이다.

　정찰국은 경보병교도지도국에 비해 잘 알려지지않은 부서이지만 1996년의 강릉무장공비사건에서 주목받게 되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1982년의 아웅산묘소폭파사건도 정찰국의 소행으로 밝혀졌었다. 이로 미루어 전방일대의 DMZ를 은밀히 돌파하여 침투하는무장공비중 상당수가 정찰국요원이다. 정찰국은 인민무력부소속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총참모본부소속의 한 부서이다.

　정찰국을 좀더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국군과 비교해보면, 「김씨조선」의 정찰국은 국군의 국방정보본부,합참정보참모본부,국군정보사령부,국방부○○○○부대를 모두 합쳐놓은것이라 할 수 있다.
「김씨조선」의 총참모부 정찰국은 「김씨조선」의 GRU(구 소련의 참모본부정보총국)이랄수 있다. 첩보와 정보계통에 있어서 GRU의 명성은 부연설명이 필요없을것이다.

　원래 산하 부서인 처장은 대좌급이었는데 최근 소장급으로 격상되었다는 설도 있다. 정찰국은 8개부(또는처)로 구성되어 있고 정확한 편성은 불명이지만 대개 다음과 같은 8개부서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정치처, 정보처, 특수작전처, 기술처, 훈련계획처, 민경처, 해상처, 사진 참모처


　기술처는 SIGINT부서로서 광범위하게 국군의 군사통신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김씨조선」은 첨단장비의 부족으로 주로 인적정보（HUMINT）수집에 의존하고 있지만 다른 정보수집수단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김씨조선」은 러시아 첩보위성사진을 최근까지 정기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고, 비교적 용이한 통신감청등은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정찰국소속으로 외국어교육기관인 "압록강대학"도 운영한다. 정찰국은 6.26전쟁때부터 존재한 부대이지만 지금까지 전쟁당시의 비밀공작에 대해 공개 된 것은 전무하다.

　91년의 걸프전쟁당시 「김씨조선」의 정찰국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개시 24시간전에 공격을 정확히 예측한적이 있었다.（대한 매일신문 99년3월23일자）

　「김씨조선」주요인물 인명록에 따르면 현 정찰국부국장 장봉림은 과거 "조평통" 부위원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부위원장이 정찰국 부위원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김씨조선」의 대남공작기구임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