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침몰이 현실로..

대쥬신제국 | 2004-08-30 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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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안올리고 글만 올려서 지송합니다
쩍바리 수장가능 소식이 넘 기뻐(?)서... <뒷북불사>
이것까지만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셨기를...

<환경> 50년내 도쿄에 대지진 가능성 2004/08/30 10:38 송고


(도쿄AP=연합뉴스) 앞으로 50년 내에 일본 수도 도쿄에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90%라고 일본 정부 산하의 지진조사위원회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지난주 초에 나온 보고서는 언제 '대지진'이 도쿄를 초토화할 지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도쿄는 1923년 관동(關東)대지진이라는 대지진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도쿄는 불바다가 되고 적어도 14만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기간상 다시 지진이 발생할 때가 됐다고 경고했다.

일본 도호쿠(東北)대학교의 지질학자로 12명 위원회에 참여한 우미노 노리히토 연구원은 앞으로 발생할 대지진을 어림짐작하는데 통계적 접근법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진도 7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높아진다. 그 확률은 10년간 30%이다가 30년이 지나면 70%로 올라가고 50년이 지나면 90%로 다시 증가한다고 연구원들은 전망했다.

일본 기상청은 올해 초 미세한 지진 충격파를 감지해내는 조기경보기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경보기는 인간이 지상의 흔들림을 느끼기 전에 충격파를 감지한다. 지난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의 이상한 행동이나 VHF 전파의 변동 등이 곧 닥칠 지진을 알리는 징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미노 연구원은 1885년 이후 도쿄 인근에서 발생한 진도 6.7-7.2 규모의 대지진 5개 자료를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런 대지진에서는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대재앙이 발생한다. 이런 대지진은 움직이는 3개 지각판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 분석에 따르면 1923년의 관동대지진에 필적하는 진도 8 .3 정도의 대지진이 앞으로 30년 내에 일어날 확률은 0-0.8%라고 우미노 연구원은 말했다.

고베(神戶) 대지진이 발생한 뒤 결성된 지진조사위원회는 일본에서 현재 활동 중인 단층 98개를 모두 조사했다. 1995년 1월17일 발생한 고베 대지진으로 당시 6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위원회는 2005년 3월 조사 작업을 일단 마무리한다.

longflo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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