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에 나포된 U-Boat, U-505
백사 | 2004-07-08 23: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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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지근거리 중요항인 포트 모스비를 사수하기 위한 미국과 호주는 일본제국의 무대포들과의
피나는 사투를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산호해, 과달카넬, 솔로몬 군도 등지에서 벌입니다..
밴더그립 소장 휘하의 미해병 1사단은 한국전에서 장진호 전투로 유명한 부대이며..
그들은 일본제국의 육지에서 연승가도를 저지하기 위해 과달카넬에서 사투를 벌입니다..
이하 권 주혁님의 '헨더슨 비행장'에서...
과달카넬 앞 바다에서 벌어진 사보 해전 이후 미국이 건조한 소형 항모 가운데는 그 이름들을 딴 과달카넬(Guadalcanal:CVE-78)이 있다.
이 두 척 가운데 갤러리)Daniel Gallery) 대령이 지휘하는 가동 부대의 7,800 톤의 소형 항모 과달카넬과 1,200, ㅌ톤 급의 호위함 다섯 척은 대서양에서 연합군 선단을 공격하려는 독일 잠수함대를 찾아 아프리카 서해안에서 초계 작전을 하다가 노르만디에서 사상 최대의 작전이 시작되기 이틀 전인 1944년 6월 4일 740 톤 급의 독일 잠수함 U-505호와 승무원을 포획하였다.
즉 아프리카 서부 해안 지역에 있는 프랑스의 식민지 세네갈(Senegal) 앞 바다에서 독일의 모항을 향해 북상하고 있던 U-505호는 과달카날의 호위함인 새털레인(Chatelain)이 발사한 폭뢰에 맞아 침몰 직전에 이르자 승무원들은 해치로 올라가 바다로 뛰어 들었다.
승무원들은 탈출한 뒤에도 U-505호가 바다에 떠있자, 호위함 필스베리(Pilsbury)가 잠수함에 다가가서 데이빗(Albert David) 중위가 잠수함에 제일 먼저 뛰어 올라 해치를 열고 잠수함 속으로 들어갔다.
미군들은 잠수함 속에서 독일군의 암호 책자와 중요 서류를 모은 다음 밸브를 잠그고 잠수함이 더이상 침몰하지 않도록 정지시킨 후 과달카날은 굵직한 밧줄을 잠수함에 연결하여 3,100km 서쪽에 떨어진 버뮤다(Bermuda) 섬까지 무사히 끌고갔다.
독일 잠수함 사령탑 위에 걸려 있는 조그만 독일 해군기 위에 큼직한 미국 성조기를 달고 예인을 시작하자 새털레인에 구조되어 포로가 된 점수함 승무원 마흔 명은 이 모습을 새털레인의 갑판 위에서 우울한 모습으로 지켜 봐야만 하였다.
이 작전에서 얻은 독일 해군 암호는 그 후 연합군이 대서양에서 활약하고 있던 독일 잠수함 부대를 격멸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한편, 잠수함 안에 자침용 폭탄이 장치되어 있거나 독일군이 아직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용감하게 잠수함 해치를 열고 뛰어 들어 간 데이빗 중위에게는 미국 의회의 명예 훈장이 수여되었다.
1942년과 1943년에 걸쳐 과달카날이라는 이름은 태평양 전투에서 유명해 졌고 1944년에는 또 다른 과달카날이 이번에는 대서양 전투에서 유명하게 되었다.
항모 과달카날이 포획한 U-505호는 현재 시카고에 있는 과학 산업 박물관(Museum of Science & Industry)에 전시되어 있다.
4. Task Group 22.3 Commander, Captain D. V. Gallery, presenting U-505's flag to ADM Jonas H. Ingram at Navy Department, Washington D.C.
5. LTJG Fryatt's depth bombs straddle U-118. Splashes from his turret guns can be seen as the Avenger pulls away after the attack. Two crewmen can be seen seeking shelter behind the conning tower. U-118 is trailing oil after previous attacks by LTJG Stearns and LTJG Fow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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