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주전력

위성

정찰·감시·조기 경보·항법위성 등 총 3,153기 발사, 1,364기 운용 중

로켓
Proton, Buran 등 10여종 개발, 운용 중

탄도탄(ICBM)
SS－25, SS－27 등 800기 보유


러시아 우주전력 강화시키기 위해 우주군 창설


푸틴 대통령은 2001년 6월 1일 우주군 및 우주방어군으로 구성됐던 전략군사령부에서 분리 독립시켜 우주군을 창설했다. 러시아가 우주군을 분리 독립시킨 목적은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우주전력을 증강하고 민·군 우주장비의 효율적 운용으로 전략 로켓군의 운용 유지비를 절감하기 위한 고육책에서 나온 것이다.

우주군은 1개 우주미사일방어군을 비롯해 3개 조기 경보 및 위성통제사단, 14개 통신부대 그리고 사관학교와 연구소를 각각 1개씩 두고 있다. 또 중앙통제센터를 포함한 11개 위성통제센터, 3개 우주발사기지, 약 127개의 위성을 운용하고 있다.
러시아 우주군은 우주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핵공격 조기 경보 및 위성통제정보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각군 사령부에 대한 위성정보 지원 및 외기권 정찰, 군사·상용위성 발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우주군의 현대화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1993년부터 구축해온 지구 항법위성의 수명을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시키는 지구 항법위성 개발과 첨단기능 위성 시스템 및 차세대 위성 개발을 통해 우주 시스템을 보강하고 있다. 또 1억7000만달러의 예산을 위성발사기지에 투입, 2005년부터 모든 위성을 러시아 위성발사기지에서 쏘아 올린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04년까지 신형 군사위성 19기와 발사로켓 12기를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인 벨라루스 바라노비치 지역의 위성발사장을 조기에 완공해 우주작전기지로 활용하고 아제르바이잔 지역의 ‘가발리’를 임대해 우주작전을 수행하는 기지로 활용하는 등 미국군에 대비하여 우주력 증강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우주전력

위성

정찰, 감시, 조기 경보, 항법위성 등 총 1,547기 발사, 839기 운용 중

로켓

우주왕복선, Delta 등 17종 개발, 운용 중

탄도탄(ICBM)

Minuteman, Peace－keeper 등 550기 보유


지구촌 초강국 미국의 항공우주력은 단연 세계 으뜸! 미국의 우주개발 관련 조직은 대통령 직속으로 있는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해 군사 목적으로 개발, 발사된 위성을 관리하고 활용하는 국방부, 기상관측위성을 관리하는 상무부가 있다.
국방부가 관리하는 미군의 우주사령부는 9개 통합군 사령부 중 하나로서 임무수행을 위해 육·해·공군의 우주군 활동을 조율한다. 우주사령부는 정보·통신·기상·항법위성 운영 및 대륙 간 탄도탄 공격경보를 지원하고 위성 자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공군우주군사령부는 1982년 9월 콜로라도 주 피터슨 공군기지에서 창설됐으며 주요 전력은 대륙 간 탄도탄 550기와 위성항법장치(GPS) 인공위성 28기, 통신위성 20기, 기상위성 5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우주사령부는 제14, 20공군에 3개 전대(2개 우주전대, 1개 미사일전대), 7개 비행단(4개 우주비행단, 3개 미사일비행단), 1개 직할본부와 세계 전역에 50개 이상 소규모 단위부대로 편성돼 있다. 우주사령부는 미 전략사령부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을 운영하고 미사일 경보, 레이더 감시장비 및 인공위성 운영, 국가급 우주발사시설 및 발사대 운영, 국방부 인공위성을 지휘통제한다.


유인우주선 시대 연 중국!작년 10월 유인우주선 시대를 열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중국의 선저우5호는 13억 중국 인민의 희망이었다.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중국은 무한한 우주공간 활용에 대해 무척 고무돼 있다. 지금까지 미국과 러시아 양대산맥이 주도했던 우주공간 활용에 중국이 가세해 치열한 우주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파워코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