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부분의 총기들의 기존 중의 기본인 격발은 탄피 바닥의 뇌관과 그 뇌관의 점화로 탄피 내부의 작약을

점화 하면서 이루어지는데요... 레일건이 실용화 되지 않는 한은 이 화약 기반의 무기들은 미래에도 계속 쓰일

것 같은데요... 일단 역사적으로 중국에서 처음 시작된 화약과 이후에 시간이 지나서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발

명은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바꿔버렸지요... 화약의 힘으로 발사체를 날려서 손도 안닿는 거리의 대상을 물리

적으로 제압할 수 되었으니깐요... 그리고 캣쉿원으로 유명한 일본의 만화가 코바야시 모토후미의 저서 "무기와

폭약"에서는 전장에서 군인들의 목숨을 노리는 그 모든 것들을 일명 "죽음의알"이라고 표현을 했죠... 우리가 언

더씨즈 같은 영화에서 보게 되는 안전핀을 뽑고, 조심스럽게 안전손잡이를 문손잡이 사이에 끼워넣고 목표대상

이 문손잡이를 돌리면 안전손잡이가 날아가면서 떨어진 수류탄이 터지는 방식부터, 가느다란 인계철선을 가로질

러 설치한 크레모아라든가, 이라크나 아프간에서 미군과 미군의 동맹국 군인들을 노리고 설치되는 다양한 방식

의 ied와 거기에 사용되는 다양한 형태의 장치들을 보면은 정말 "죽음의알"이라는 표현이 제대로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로 군대에 있을 적에도 공사현장에서 굴착작업 중 나온 한국전 당시 포탄의 폭파처리작

업을 실제로 탄약중대 내의 폭파처리반원들이 회수해서 폭파처리장에 폭파처리를 위해서 설치한 후에 안전장소

에서 폭파처리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안전장소 안에서 본 것임에도 그 폭음과 공기의 흔들림, 폭발 하면

서 주변에 흩뿌려지는 파면들과 하늘로 올라가는 연기를 보면서 식겁한 기억이 있지요...